/사진=이미지투데이
골드만삭스가 내년 한국의 실질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은 2.1%, 올해는 1.9%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내년 글로벌 경제 성장률은 올해보다 0.3%포인트 높은 3.4%로 전망했다. 미·중 무역분쟁 완화와 글로벌 중앙은행의 통화완화 정책이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내다봤다.골드만삭스는 21일 '아시아 전망: 역내 성장과 정책 전환' 아태지역 보고서와 '구름 속 휴식'이란 글로벌 보고서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한국의 올해 GDP성장률은 1.9%에서 내년 2.1%로 0.2%포인트 상승할 것으로 내다봤다. 한국이 속한 '일본 제외 아시아 국가'는 올해 평균 5.3%에서 내년 5.4%로 0.1%포인트 오를 것으로 관측됐다. 다만 중국은 올해 6.1%에서 내년 5.8%로 내릴 것이라고 밝혔다.
호주와 뉴질랜드, 일본 등 '선진국'은 올해 1.6%에서 내년 1.8%로 오를 것으로 봤다. 일본만 0.9%에서 내년 0.4%로 0.5%포인트 내릴 것으로 예상했다.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필리핀, 태국, 싱가포르는 올해 4.2%에서 4.5%로 0.3%포인트 오를 것으로 봤다. 이 가운데 말레이시아만 4.5%에서 4.3%로 내릴 것이라고 밝혔다.
골드만삭스 측은 "아태지역 국가들 사이에서 관세 리스크가 약해질 것으로 보이고 산업지수도 바닥을 쳤다고 본다"며 "세계 금융완화 조짐 등이 지역의 재정 여건을 완화했는데, 특히 재정 정책은 올해부터 대부분 지역에서 중립 이상의 흐름을 나타냈다"고 설명했다.
내년 정치 이벤트가 금융시장에 끼치는 영향에 대해 골드만삭스는 "내년 11월 미국의 대선은 전세계적으로 정책에 영향을 미칠 것"이라며 "한국의 경우 4월 총선을 실시하지만 정책에 중대한 변화는 없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저작권자 © ‘존중받는 개인, 부강한 대한민국’ 시대,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