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을 비롯한 주요 가상화폐 가격이 모두 하락 흐름이다. /사진=클립아트코리아
최근 비트코인 등 가상화폐 가격이 지속해서 떨어지면서 관련 가상화폐를 대량 매입하는 가상자산 재무기업(DAT)들의 자금조달 전략에도 빨간불이 켜졌다.
가상자산 추가 매입 재원을 마련하기 위해 발행한 고배당 우선주가 잇따라 액면가를 밑돌자 배당 지속 가능성과 추가 매집 전략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어서다.

22일 글로벌 가상화폐 시황 사이트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오전 6시40분 기준 비트코인은 전날 보다 0.37%, 일주인 전보다 1.68% 떨어진 6만3848.51달러(약 9788만원) 선에서 거래된다.


이더리움은 전날 보다 1.14% 떨어지고 일주일 전과비교해선 1.15% 오른 1719.13달러(약 264만원) 선에 가격이 형성됐다.

바이낸스코인(BNB)은 하루 전보다 0.28% 올랐지만 일주일 전 보단 4.23% 떨어진 587.43달러(약 90만원) 선을 오간다.

지난 일주일 동안 4.76% 오른 솔라나는 이날 1.05% 상승한 73.17달러(약 11만2100원) 선을 오가고 있으며 하루 전 보다 0.16% 떨어져 317.65달러(약 48만7000원) 선에서 거래되는 모네로는 일주일 동안 6.98% 내렸다.


최근 주요 가상화폐 가격 하락세는 관련 DAT 기업도 울상 짓게 한다. 최근 주요 외신 등 보도에 따르면 주요 DAT 기업이 발행한 영구 우선주는 최근 목표 가격인 액면가 100달러(약 15만3300원) 선을 유지하지 못한다.

비트코인 최대 보유 상장사인 스트래티지가 발행한 영구 우선주 'STRC'는 지난 18일 기준 88.59달러(약 13만58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장중 85.60달러(약 13만1200원)까지 떨어지며 사상 최저가를 찍기도 했다. 이는 액면가인 100달러 대비 약 11% 낮은 수준이다.

이더리움을 사들이는 비트마인도 비슷한 흐름이다. 비트마인이 발행한 우선주 'BMNP'는 지난 16일 뉴욕증권거래소(NYSE)에 상장했지만 시초가부터 액면가 100달러보다 약 8.5% 낮은 91.49달러(약 14만원)에 형성됐고 이후 종가는 88.10달러(약 13만5000원)까지 떨어져 액면가 대비 약 12% 낮게 거래됐다.

지난 18일 종가는 전날 보다 1.64% 내린 88.85달러(약 13만6000원)였다.

BMNP는 스트래티지의 STRC를 벤치마킹한 영구 우선주이며 연 9.5% 수준의 배당을 제공한다.

주요 가상화폐 가격이 최근 일주일 새 대체로 하락세를 보인 가운데 세계 최대 기업 비트코인 보유 업체 스트래티지 주가는 지난 18일(현지시각) 기준 나스닥에서 전 거래일 보다 3.46% 떨어졌다.

미국 최대 가상자산 거래소 코인베이스도 같은날 1.00% 떨어지며 거래가 종료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