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하라 사망. /사진=하재숙 인스타그램

배우 하재숙이 사망한 구하라를 추모했다. 하재숙은 25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빗소리가 너무 아프다. 기사로 접한 소식에 한동안 멍하게 차 안에 앉아 있었고..아무렇지 않게 예정된 운동을 하고 아무렇지 않게 사람들과 대화도 하고 행숙이 산책까지 시키고 왔는데.."라고 시작하는 글을 게재했다.
이어 "아무렇지 않게 행동하면 오보였다고 그런 일은 생기지 않았다고 누군가는 얘기해줄 줄 알았는데...너무 아깝고 아깝다...빗소리가 정말 사무치게 아프다...너무 늦었지만 오늘 밤은 온 마음을 다해서 널 위해 기도할게"라고 덧붙였다.

이와 함께 하재숙은 구하라와 함께 찍은 사진을 게재하며 애도하는 마음을 표현했다.


구하라와 하재숙은 지난 2015년 SBS 예능 '주먹쥐고 소림사'에 함께 출연한 바 있다.
앞서 전날(24일) 서울 강남경찰서에 따르면 구하라는 이날 저녁 6시9분쯤 숨진 채 발견됐다. 이는 고 설리 사망 이후 41일 만이다. 구하라는 설리의 비보를 접한 뒤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설리야 언니가 일본에 있어서 못 가서 미안해. 이렇게밖에 인사할 수밖에 없는 게 너무 미안해”라며 오열한 바 있다.

한편 구하라는 지난 2016년 카라 해체 전까지 '미스터', '루팡', '점핑', '맘마미아' 등 다수의 인기곡으로 팬들의 사랑을 받았다. 이후 솔로 가수로 활동하며 연기와 예능 등 다양한 방면에서 활동해 왔다.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으로 전문가의 도움이 필요하면 자살 예방 핫라인 1577-0199, 희망의 전화 129, 생명의 전화 1588-9191, 청소년 전화 1388 등에 전화하면 24시간 상담을 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