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의 갤럭시노트10. /사진=임한별 기자

삼성전자가 올해 3분기 글로벌 스마트폰시장에서 전분기와 비슷한 수준의 점유율로 1위를 유지했다. 글로벌 스마트폰시장의 성장세 속에 모든 가격대의 단말기가 판매호조를 보였다는 분석이다.
26일 시장조사업체 카운터포인트리서치에 따르면 2019년 3분기 글로벌 스마트폰시장은 전분기 대비 6% 성장했다. 삼성전자도 전분기와 동일한 수준의 21% 점유율을 기록하며 1위를 지켰다. 삼성전자는 71개 국가에서 1위를 차지했으며 미국, 캐나다, 호주 등 서구권 국가에서는 2위를 차지했다.

다만 중화권 국가에서는 화웨이와 비보 등 현지업체에 밀려 1%대 점유율에 그쳤다. 2013년 삼성전자는 중국시장에서 20%의 점유율로 1위를 기록했으나 가격대비성능을 앞세운 현지업체의 꾸준한 성장에 자리를 내줬다.


이윤정 카운터포인트애널리스트는 “미국의 화웨이 제재 영향이 삼성전자의 단말기 판매에도 영향을 미쳤다”며 “갤럭시노트10과 갤럭시A시리즈의 영향으로 삼성전자의 실적은 당분간 양호한 수준을 유지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