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MW그룹이 SKT와 개발한 커넥티드카 시제품./사진=BMW그룹코리아
독일 BMW그룹이 한국시장 특화한 커넥티드카 생산을 위해 박차를 가한다. BMW그룹은 SKT와 차세대 차량용 내비게이션 개발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니콜라스 피터 BMW그룹 총괄임원(사장)은 27일 영종도BMW드라이빙센터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내비게이션 품질을 개선하고 한국 고객들에게 최고의 솔루션을 제공하기 위해 SKT와 최근 투자협약을 체결했다”며 “온라인을 통해 내비게이션을 최신버전으로 업데이트 해 나가고 나아가 한국 교통상황에 맞는 구체적 인사이트를 SKT가 제공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니콜라스 사장은 “(BMW그룹의) 목표는 한국시장에 특화한 커넥티드 시스템을 제공하는 것”이라며 “한국 디지털 생태계를 차 안으로 가져올 것”이라고 강조했다.
BMW그룹과 SKT의 밀월관계는 지난 2016년부터 본격 시작됐다. 3년 전부터 양사는 5세대(5G) 이동통신망으로 각종 사고와 교통 정체 등 도로 상황을 0.1초 만에 인식하고 UHD급 영상으로 실시간 전송하는 커넥티드카 개발에 세계 최초로 시동을 걸었다.
커넥티드카는 주변 사물과 네트워크로 연결돼 교통 정보를 비롯해 다른 차량의 운행 정보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는 스마트 자동차다. 자율주행차보다 외부와 정보를 주고받는 속도와 정보량이 월등히 우세, 커넥티드카는 더욱 완벽한 주행이 가능하다.
SKT는 커넥티드카 핵심 인프라인 5G 상용화를 위해 에릭슨, 노키아, 삼성전자 등 글로벌 제조사와 5G 시험망을 구축했다. 5G 모뎀을 실제 이용자가 활용할 수 있는 크기로 대중화하기 위해 퀄컴, 인텔 등과 협력하고 있다. 이번 협약을 통해 BMW그룹과 SKT의 커넥티드카 상용화 시기는 앞당겨 질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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