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치형 두나무(업비트 운영사) 의장/사진=뉴시스
국내 최대 가상화폐 거래소 업비트가 해킹 공격으로 580억원 상당의 가상화폐가 유출됐다. 업비트는 비정상출금이 발생해 잃어버린 이더리움을 업비트 자산으로 충당한다는 계획이다. 입출금 재개까지는 2주 정도 소요될 것으로 보고 있다.28일 업계에 따르면 업비트는 지난 27일 오후 1시6분 업비트 이더리움 핫월렛에서 알 수 없는 지갑으로 이더 34만2000개(약 586억원 규모)가 전송됐다.
이더리움 대규모 이체는 업비트가 의도하지 않은 비정상출금이다. 업비트는 비정상출금을 파악한 후 암호화폐 입출금을 중지하고 서버점검을 실시했다. 혹시 발생할 수 있는 추가 피해를 막기 위해 핫월렛에 보관하고 있던 모든 암호화폐를 콜드월렛(인터넷이 연결되지 않은 지갑)으로 이전했다.
이석우 두나무 대표는 "유출된 이더리움은 업비트 자산으로 충당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업비트는 이날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에 해킹 사실을 신고했다.
이석우 두나무 대표는 "유출된 이더리움은 업비트 자산으로 충당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업비트는 이날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에 해킹 사실을 신고했다.
KISA는 해킹이 어떤 식으로 발생했는지, 피해 규모가 얼마인지 등을 파악하고 있다. 가상화폐 거래소 해킹 사건은 범인을 잡기 어렵다는 한계가 있다. 그동안 가상화폐 거래소 해킹 사건이 종종 발생했으나 수사에 난항을 겪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KISA에서 우선 업비트 직원들을 대상으로 조사를 할 것"이라며 "다만 가상화폐 유출 사고는 범인을 찾은 적이 거의 없다"고 말했다.
한편 2017년부터 올해 3월까지 가상화폐 거래소 해킹 사건은 총 8건에 달한다. 가상화폐 유출 피해가 7건, 개인정보 유출 피해가 1건이다. 가상화폐 거래소 해킹 사고로 인한 피해규모는 1200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업계 관계자는 "KISA에서 우선 업비트 직원들을 대상으로 조사를 할 것"이라며 "다만 가상화폐 유출 사고는 범인을 찾은 적이 거의 없다"고 말했다.
한편 2017년부터 올해 3월까지 가상화폐 거래소 해킹 사건은 총 8건에 달한다. 가상화폐 유출 피해가 7건, 개인정보 유출 피해가 1건이다. 가상화폐 거래소 해킹 사고로 인한 피해규모는 1200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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