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백꽃 미방영분 공개. /사진=KBS 2TV 방송캡처

드라마 '동백꽃 필 무렵'의 하이라이트 영상과 미방영분이 공개됐다. 지난 27일 방송된 KBS2 특집 '동백꽃이 피었습니다'에서는 미방영 영상이 공개돼 이목을 집중시켰다. 첫번째 미방영 영상의 부제는 '두루만두의 탄생'이었다.
까불이가 잡힌 후 까멜리아는 평화를 되찾았다. 동백은 열심히 만두를 빚으며 장사를 준비했고, 황용식은 동백의 옆을 열심히 알짱거렸다. 동백은 황용식과 마주 본 채 "아임 오케이. 저 지금 좋아요. 되게 좋아요"라고 웃었고, 황용식은 그런 동백에게 기습 뽀뽀를 시도해 달달함을 자아냈다.

그 순간 정숙(이정은)이 까멜리아에 등장해 "야. 니들 문 열어 놓고 놀아"라고 일침을 가하는 모습까지 그려져 웃음을 안겼다.


2부에서는 곽덕순(고두심)과 황용식 모자의 에피소드를 다뤘다. 먼저 곽덕순이 젊은 나이에 남편을 잃고 과부로 나앉은 모습부터 힘겹게 세 형제를 키워낸 모습이 그려져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그렇게 아껴 키운 황용식이 동백을 좋아한다는 말에 속앓이하는 모습과 황용식과 투닥거리는 일상도 그려졌다.

뿐만 아니라 황용식이 동백을 구하려다 크게 다쳐 입원한 모습에 오열하던 순간도 공개됐다. 곽덕순은 황용식을 아끼는 만큼 동백을 냉대했지만, 동백과 필구 모자에 대한 애틋함을 버리지 못했다.

결국 곽덕순은 동백을 받아들이고야 말았다. 그는 동백에게 "네가 기어코 온다면 내가 너를 아주 귀하게, 귀하게만 받을게"라면서 "곽덕순이 아들이 곽덕순이를 닮았는데 네가 안 좋아할 재간이 있어?"라는 명대사를 날려 깊은 감동을 전했다.


이후 곽덕순은 필구와도 손을 잡고 조손지간의 훈훈함도 그렸다. 곽덕순이 필구에게 "이제 내가 네 할미니께 내가 너를 영원히 지켜줄 거여"라며 웃자, 필구도 마주 웃으며 감동을 더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