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정수라. /사진=SBS플러스 '김수미의 밥은 먹고 다니냐' 방송화면 캡처

가수 정수라가 이혼 이후 힘들었던 삶을 털어놨다.
지난 25일 방송된 SBS플러스 예능프로그램 '김수미의 밥은 먹고 다니냐'에서는 김수미의 국밥집을 방문한 정수라의 이야기가 전파를 탔다.

1963년생인 정수라는 올해 57세다. 1974년 10대의 나이로 가요계에 데뷔한 정수라는 43세이던 지난 2006년 결혼했다가 7년 만에 이혼했다.


그는 이혼에 대해 "나는 사랑이었지만 그(남편)는 아니었다. 남편의 사업 자금을 지원했지만 밑 빠진 독에 물 붓기였다"라고 한탄했다. 정수라가 남편을 뒷바라지한 자금은 20억원에 달했다.

정수라는 이혼 뒤 한 달 반 동안 소주와 라면만 먹으며 "매일 술 마시며 죽어야겠다는 생각만 했다"라며 "엄마랑 언니 때문에 결국 못했다"라고 밝혔다.

그는 '원정출산' 루머에 대해서도 "앨범 때문에 미국에 갔는데 원정출산을 하러 갔다는 루머가 돌았다"라며 "현미 선생님이 한 번은 루머를 퍼트리는 사람과 맞닥뜨리고선 그 사람과 한참을 싸우시기도 했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