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 사진=머니 DB.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미국이 우크라이나에 군사원조금을 대가로 조 바이든 전 부통령 부자를 조사하라고 압박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2일(현지시간) 미 타임지는 젤렌스키 대통령과의 인터뷰 내용을 보도했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트럼프 대통령이 우크라이나 원조금을 보류하기로 한 결정과 수사 요구 사이에 관련이 있다고 느낀 적이 언제였나'는 질문에 "트럼프 대통령과 대가를 주고받는 입장에서 말한 적이 없다"며 "난 우리가 구걸하는 입장으로 보이고 싶지 않다"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과 지난 7월 전화통화를 통해 미국의 군사원조와 백악관 회동을 대가로 미 민주당 유력 대권 주자인 조 바이든 전 부통령 뒷조사를 요구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이에 민주당은 전화통화에서 바이든 일가에 대한 수사 요구가 나왔고 원조금 얘기가 명시되지는 않았지만 충분한 암시로 대가성을 추정할 수 있다며 트럼프 대통령에 대한 탄핵 절차를 개시했다.
미 하원 법사위원회는 오는 4일 첫 탄핵 청문회를 진행할 예정이지만 백악관은 1일(현지시간) 참석을 하지 않겠다고 공식 통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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