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와대. /사진=뉴스1

청와대가 김기현 전 울산시장 관련 하명수사 의혹을 반박하며 최초 지목한 청와대 행정관은 현재 총리실에서 근무 중인 문모 사무관인 것으로 전해졌다.
5일 총리실 관계자 등에 따르면 문 사무관은 문재인 정부 출범 이후인 지난 2017년 7월부터 지난해 7월까지 청와대 민정수석실에 파견돼 근무하다 총리실 민정민원비서관실로 복귀했다.

그는 6급 검찰 수사관 출신으로 이명박 정부 당시 청와대 민정수석실 파견 근무를 계기로 청와대로 적을 옮겼다.


이후 박근혜 정부 청와대에서도 민정수석실 공직기강비서관실에 근무하다가 정윤회 문건 의혹이 터지면서 지난 2014년 7월 총리실로 자리를 옮겼다.

현 정부 들어 문 사무관은 다시 청와대로 돌아갔고 파견근무 기간 중인 지난 2017년 10월쯤 김 전 시장 측근 비리 의혹을 제보받고 이를 요약·편집해 윗선인 백원우 민정비서관에게 전달했다.

총리실 민정민원비서관실은 지난 3~4일 문 사무관에 대해 자체조사를 진행했다. 문 사무관은 이날 검찰 조사도 받을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