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우중 전 대우그룹 회장 /사진=뉴시스 박주성 기자
전국경제인연합회는 9일 김우중 전 대우그룹 회장의 별세를 안타까워하며 깊은 애도를 표했다.전경련은 이날 논평을 통해 “우리기업의 글로벌 경영의 효시이자 한국 경제발전 성공의 주역이신 김우중 전 회장께서 별세하신 데 대해 깊은 애도를 표한다”고 밝혔다.
전경련은 “김 전 회장은 대한민국의 산업화와 세계화를 이끈 선구자셨다”며 “냉전이 끝나자 가장 먼저 동유럽으로 달려가 세계경영의 씨앗을 뿌리셨고 중남미, 중국, 베트남, 아프리카 등 당시 왕래도 드문 낯선 땅에 가장 먼저 진출해 대한민국의 브랜드를 알렸다”고 업적을 기렸다.
이어 ‘세상은 넓고 할 일은 많다’는 김 전 회장의 발언을 언급하며 “말씀처럼 세계를 누비며 한국을 알린 회장님의 노력으로 우리나라의 경제영토는 한층 더 넓어질 수 있었다”고 평가했다.
또한 “김 전 회장의 열정적인 경영철학은 여전히 우리 경제계에 큰 발자취로 남아있다”며 “금융, 건설, 전자, 자동차, 조선 등 우리 주력산업에서 굴지의 기업을 이룩했고 그 기업들은 현재도 우리 경제에 큰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무엇보다 아무도 가지 않은 길을 가장 앞서서 개척하셨던 김 전 회장의 기업가 정신은 경제계를 넘어 우리 사회에 오래도록 귀감이 될 것”이라며 ““우리 경제계는 고인이 일생을 통해 보여준 창조적 도전의 정신을 이어받아 침체된 한국경제의 위기를 극복하고 우리 경제가 한 단계 더 도약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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