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CJ헬스케어
‘1등’ CJ헬스케어, 프리미엄음료·환 시장 도전롯데칠성음료, 바이오기업과 협업한 결과물 내놔
연말 연시를 두고 제약·유통업계 간 날 선 ‘숙취해소제 전쟁’이 격화되고 있다. 롯데칠성음료가 14년만에 숙취해소음료 ‘깨수깡’을 내놓으며 컨디션‧여명 808‧모닝케어 등 ‘전통의 강자’를 위협하고 있다. 최근 젤리‧캔디·커피 등으로 제형을 변화시켜 맛과 재미를 더한 제품도 나오고 있어 소비자 눈길이 집중된다.
12월부터 1월까지 숙취해소제 성수기로 관련업계의 막바지 마케팅이 한창이다. 유튜브 광고‧이벤트‧광고모델 기용 등 소비자 선택을 받기 위해 적극 나서고 있다. 특히 숙취해소제시장은 유통업계와 제약업계의 교집합인 만큼 경쟁이 나날이 치열해지고 있다는 평가다.
최근 ‘삶의질’을 중시하는 문화가 전방위로 확대되자 숙취해소제가 젊은층에게는 ‘회식 전 센스있는 선물’로, 중장년층에게는 ‘숙취예방 필수품’으로 자리 잡았다.
덕분에 숙취해소제시장이 상승세다.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2015년 1353억원이던 국내 숙취해소음료 시장은 지난해 1847억원으로 늘었고 올해 약 2000억원에 달할 전망이다. 환 제형 숙취해소제를 포함한 시장 규모는 2018년 2200억원으로 올해 2500억원으로 예상되며 매년 두자릿수 이상의 성장률을 기록해왔다.
◆‘1등’ CJ헬스케어 ‘환’ 시장 출사표… 삼양사 맞붙는다
‘컨디션’으로 27년째 숙취해소제품시장 점유율 1위(49%)를 사수 중인 CJ헬스케어는 숙취해소 특허성분을 넣은 프리미엄음료 ‘컨디션 CEO’와 환 제형인 ‘컨디션환’을 론칭하며 소비자 선택 폭을 넓혔다.
가장 주목되는 점은 CJ헬스케어가 환 제형 숙취해소제에 뛰어들었다는 것이다. 환 제형 숙취해소제는 음료보다 시장 규모가 빠르게 성장하고 있어 매출 확대가 전망된다.
12월부터 1월까지 숙취해소제 성수기로 관련업계의 막바지 마케팅이 한창이다. 유튜브 광고‧이벤트‧광고모델 기용 등 소비자 선택을 받기 위해 적극 나서고 있다. 특히 숙취해소제시장은 유통업계와 제약업계의 교집합인 만큼 경쟁이 나날이 치열해지고 있다는 평가다.
최근 ‘삶의질’을 중시하는 문화가 전방위로 확대되자 숙취해소제가 젊은층에게는 ‘회식 전 센스있는 선물’로, 중장년층에게는 ‘숙취예방 필수품’으로 자리 잡았다.
./사진=닐슨코리아
덕분에 숙취해소제시장이 상승세다.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2015년 1353억원이던 국내 숙취해소음료 시장은 지난해 1847억원으로 늘었고 올해 약 2000억원에 달할 전망이다. 환 제형 숙취해소제를 포함한 시장 규모는 2018년 2200억원으로 올해 2500억원으로 예상되며 매년 두자릿수 이상의 성장률을 기록해왔다.
◆‘1등’ CJ헬스케어 ‘환’ 시장 출사표… 삼양사 맞붙는다
‘컨디션’으로 27년째 숙취해소제품시장 점유율 1위(49%)를 사수 중인 CJ헬스케어는 숙취해소 특허성분을 넣은 프리미엄음료 ‘컨디션 CEO’와 환 제형인 ‘컨디션환’을 론칭하며 소비자 선택 폭을 넓혔다.
가장 주목되는 점은 CJ헬스케어가 환 제형 숙취해소제에 뛰어들었다는 것이다. 환 제형 숙취해소제는 음료보다 시장 규모가 빠르게 성장하고 있어 매출 확대가 전망된다.
CJ헬스케어는 환 제형의 후발주자인 만큼 복용편의성을 더했다. 먹기 편하도록 세로형 스틱 포장으로 바꿨고 환 크기도 지름 3.5㎜크기로 줄였다. 엘더베리 향을 추가해 환 특유의 ‘퀴퀴한 냄새’도 줄였다. 이어 2030 젊은 소비자 공략을 위해 컨디션환 광고 모델로 배우 박서준을 발탁하며 다양한 버전으로 광고를 만들고 홍보에 집중하고 있다. 박서준의 국내외 팬을 겨냥해 크리스마스 시즌용 패키지도 제작했다.
CJ헬스케어 관계자는 “환 제품 시장은 지난해 기준 약 400억원 규모로 기존 숙취해소음료시장보다는 규모가 작지만 지난해 대비 50% 이상의 폭발적인 성장을 보이고 있다”며 “가볍고 휴대하기 편하다는 장점 등이 있다는 점이 고객에게 매력포인트로 작용한 것 같다”고 말했다.
이에 CJ헬스케어는 환 제형의 절대강자 ‘상쾌환’과 맞붙게 됐다. 상쾌환은 2013년 삼양사가 출시한 숙취해소제품으로 올해 6월까지 누적 판매량 5000만포를 넘어섰다. 지난해 상쾌환의 판매량(2300만포)은 2016년(270만포) 대비 약 8.5배 증가한 수치다. 현재 상쾌환은 2초에 1개씩 판매되며 숙취해소 시장 대표 브랜드로 성장했다.
CJ헬스케어의 시장 진입에 삼양사도 방어에 나섰다. 삼양사는 올해 물 없이도 짜먹을 수 있는 슬림한 스틱 타입의 ‘상쾌환 스틱형’을 내놨다. 기존 효모추출물에 커큐민, 갈근추출물 등을 더했고 망고맛 과즙으로 먹기 편하게 제조했다. 이어 최근 광고모델 혜리 팬사인회를 진행하며 소비자 지명도도 높였다.
롯데칠성음료는 숙취해소음료에 탄산을 더한 ‘깨수깡’을 출시하며 시장에 재도전한다. 앞서 롯데칠성음료는 지난 2005년 전통 한방 숙취음료인 ‘모닝세븐’을 출시했으나, 경쟁에 밀려 시장에 안착하지 못하고 제품 생산을 중단시킨 바 있다. 롯데칠성음료가 재도전을 위해 야심차게 준비한 깨수깡은 지난해 비케이바이오와 숙취해소음료 공동개발에 나선 지 1년 만의 성과로 최근 숙취해소제 시장 성장세에 따른 ‘먹거리 확보’ 차원의 조치로 해석된다.
롯데칠성음료 관계자는 “2030 소비자 대상으로 실시한 조사에서 숙취해소 효능과 탄산의 시원함을 동시에 느낄 수 있는 제품에 대한 잠재적 욕구를 확인했다”며 “이를 바탕으로 탄산과 제주 감귤과즙을 더해 청량감과 개운함을 느낄 수 있는 탄산음료 타입의 제품을 선보였다”고 설명했다.
이에 롯데칠성음료는 그래미의 ‘여명808’, 동아제약의 ‘모닝케어’등과 다시 한번 경합을 벌인다.
동아제약은 시장방어에 적극 나서며 연말 마케팅에 집중한다. 동아제약은 젊은 소비자층을 겨냥해 SNS를 통한 이벤트를 실시할 계획이다. 동아제약 관계자는 “직장인 회식장소인 식당에서 즉석 샘플링을 진행하고 온라인 마케팅을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모닝케어는 약 200억원대의 연매출을 올리고 있다. 현재 이 회사는 ‘모닝케어’, ‘모닝케어 레이디’, ‘모닝케어 강황’, ‘모닝케어 강황 토마토’ 등을 판매 중이다.
CJ헬스케어 관계자는 “환 제품 시장은 지난해 기준 약 400억원 규모로 기존 숙취해소음료시장보다는 규모가 작지만 지난해 대비 50% 이상의 폭발적인 성장을 보이고 있다”며 “가볍고 휴대하기 편하다는 장점 등이 있다는 점이 고객에게 매력포인트로 작용한 것 같다”고 말했다.
이에 CJ헬스케어는 환 제형의 절대강자 ‘상쾌환’과 맞붙게 됐다. 상쾌환은 2013년 삼양사가 출시한 숙취해소제품으로 올해 6월까지 누적 판매량 5000만포를 넘어섰다. 지난해 상쾌환의 판매량(2300만포)은 2016년(270만포) 대비 약 8.5배 증가한 수치다. 현재 상쾌환은 2초에 1개씩 판매되며 숙취해소 시장 대표 브랜드로 성장했다.
./사진=삼양사
CJ헬스케어의 시장 진입에 삼양사도 방어에 나섰다. 삼양사는 올해 물 없이도 짜먹을 수 있는 슬림한 스틱 타입의 ‘상쾌환 스틱형’을 내놨다. 기존 효모추출물에 커큐민, 갈근추출물 등을 더했고 망고맛 과즙으로 먹기 편하게 제조했다. 이어 최근 광고모델 혜리 팬사인회를 진행하며 소비자 지명도도 높였다.
./사진=롯데칠성음료
◆롯데칠성, 숙취해소음료 14년만 재도전… 동아 전략은?롯데칠성음료는 숙취해소음료에 탄산을 더한 ‘깨수깡’을 출시하며 시장에 재도전한다. 앞서 롯데칠성음료는 지난 2005년 전통 한방 숙취음료인 ‘모닝세븐’을 출시했으나, 경쟁에 밀려 시장에 안착하지 못하고 제품 생산을 중단시킨 바 있다. 롯데칠성음료가 재도전을 위해 야심차게 준비한 깨수깡은 지난해 비케이바이오와 숙취해소음료 공동개발에 나선 지 1년 만의 성과로 최근 숙취해소제 시장 성장세에 따른 ‘먹거리 확보’ 차원의 조치로 해석된다.
롯데칠성음료 관계자는 “2030 소비자 대상으로 실시한 조사에서 숙취해소 효능과 탄산의 시원함을 동시에 느낄 수 있는 제품에 대한 잠재적 욕구를 확인했다”며 “이를 바탕으로 탄산과 제주 감귤과즙을 더해 청량감과 개운함을 느낄 수 있는 탄산음료 타입의 제품을 선보였다”고 설명했다.
이에 롯데칠성음료는 그래미의 ‘여명808’, 동아제약의 ‘모닝케어’등과 다시 한번 경합을 벌인다.
./사진=동아제약
동아제약은 시장방어에 적극 나서며 연말 마케팅에 집중한다. 동아제약은 젊은 소비자층을 겨냥해 SNS를 통한 이벤트를 실시할 계획이다. 동아제약 관계자는 “직장인 회식장소인 식당에서 즉석 샘플링을 진행하고 온라인 마케팅을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모닝케어는 약 200억원대의 연매출을 올리고 있다. 현재 이 회사는 ‘모닝케어’, ‘모닝케어 레이디’, ‘모닝케어 강황’, ‘모닝케어 강황 토마토’ 등을 판매 중이다.
틈새시장 공략을 위해 제형을 차별화한 업체도 많다. 한독은 숙취해소음료 ‘레디큐’를 씹어 먹는 캔디 형태로 변형한 ‘레디큐-츄’를, JW중외제약은 젤리 형태인‘헛겔’을 판매 중이다. 해장커피와 아이스크림도 있다. 이마트24는 숙취해소용 아이스크림 PB제품 ‘견뎌바’를, GS25는 아메리카노에 헛개나무 추출 분말을 더한 해장커피를 선보였다.
☞ 본 기사는 <머니S> 제623호(2019년 12월17~23일)에 실린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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