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세먼지의 습격이 내일(12일)부터는 다소 누그러질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11일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기준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미세먼지 농도가 '나쁨'~'매우 나쁨' 수준을 오가고 있다.

특히 서울을 비롯한 수도권, 충북, 충남, 대구, 경북 등 지역에서는 '매우 나쁨' 수준까지 떨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지난 10일과 마찬가지로 이날도 오전 6시부터 저녁 9시까지 수도권, 부산, 대구, 충북, 충남, 세종, 강원영서지역에 비상저감조치가 시행됐다.

미세먼지는 이번 주 초반부터 높은 수준을 보여왔다. 월요일인 지난 9일에는 미세먼지 농도는 높지 않았지만 초미세먼지 농도가 서울·경기 대부분 지역에서 '나쁨' 수준을 나타냈고, 이천·용인 등 경기 일부 지역에선 '매우 나쁨' 수준까지 보였다.

전날에도 미세먼지 농도는 수도권에서 '매우 나쁨' 등 전국적으로 '나쁨'~'매우 나쁨' 수준을 보였고, 수도권 등을 중심으로 올 겨울 첫 비상저감조치가 발령되기도 했다.


다만 12일부터는 미세먼지의 영향이 한껏 줄어들 전망이다.

기상청은 11일 "내일은 미세먼지가 전 권역에서 '좋음'∼'보통' 수준이 예상된다"면서 "원활한 대기 확산으로 대기 상태가 대체로 청정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