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가 12일 차기 회장 후보 명단을 전격 공개한다. /사진=뉴스1

황창규 KT 회장의 뒤를 이을 차기 회장 면접 대상자가 12일 공개된다. KT지배구조위원회는 “깜짝 인물이 등장하는 일은 없을 것”이라고 언급하며 차기 회장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KT지배구조위원회는 12일 이사회를 열고 KT차기회장 후보군을 최종 결정한다. 지배위는 밀실논란, 낙하산인사 등의 소문을 원천 봉쇄하기 위해 회장 후보를 전격 공개키로 했다. 2002년 민영화된 KT는 17년간 정권의 입맛에 맞는 인사가 회장이 되는 ‘낙하산’ 논란에서 자유롭지 못했다.

이번 회장 후보 공개로 후임 선출 과정에서 전혀 새로운 인물이 급부상하는 사태는 발생하지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 현재 거론된 유력후보 가운데 한명이 차기 회장이 될 가능성이 크다는 말이다.


현재 안팎으로 거론되는 유력후보는 약 5명이다. 후보는 크게 기업 내부인사와 외부인사로 나뉘는데 황 회장과의 연관성 유무에 따라 구분된다. 김대유 KT 지배구조위원회 위원장은 “언론이 예상한 후보자 외에 예상하지 못한 후보자가 등장하는 일도 없을 것”이라며 회장 선임 과정을 투명하게 진행하겠다는 의지를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