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틴 라가르드 유럽중앙은행 총재. / 사진=머니S DB.
유럽중앙은행(ECB)이 12일(현지시간) 크리스틴 라가르드 총재 취임 후 처음 열린 통화정책 회의에서 정책금리를 동결했다.
미 CNBC방송에 따르면 ECB는 이날 회의에서 예금금리를 현행 -0.5%로 유지키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는 시장 예상에 부합하는 결과로 기준금리와 한계대출금리는 각각 현행 수준인 0%, 0.25%로 유지된다.

ECB는 성명을 통해 “인플레이션 전망이 2%에 충분히 근접하면서도 그 아래로 수렴됐다는 점을 중앙은행이 확인할 때까지 주요금리는 현행 또는 그보다 낮은 수준을 유지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어 “월 200억유로(약 26조2660억원) 규모로 시작된 순자산매입도 수용적 정책 기조를 강화하기 위해 필요한 때까지 계속한다”고 밝혔다.

라가르드 총재는 이날 기자회견에서 “ECB는 내년 1월부터 앞으로의 방향성에 대한 전략적 검토를 시작해 내년 말까지 완료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