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은 송중기, 김우빈, 김수현, 김지원, 박보영(위쪽부터 시계방향). /사진=머니S DB

배우 송중기가 7년간 몸담았던 블러썸엔터테인먼트를 떠난다. 17일 블러썸엔터테인먼트 측은 "송중기와 이달 말을 끝으로 전속계약을 종료한다. 향후 재계약은 하지 않기로 했다"고 밝혔다.
배우로서 최고의 주가를 달리고 있는 송중기가 FA 시장에 나옴에 따라 거취에 대한 대중들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블러썸엔터테인먼트와 결별 후 카카오M으로 이적한다는 추측이 제기됐으나, 카카오M 측은 이를 부인한 상태다. 또한 송중기가 1인 기획사 설립하고 독자 노선을 걷는 것이 아니냐는 추측도 힘을 받고 있는 중이다.

송중기 외에도 배우 김지원이 5년간 몸 담았던 킹콩by스타쉽을 떠나 FA시장에 나왔다. 김지원은 KBS2 ‘태양의 후예’, ‘쌈, 마이웨이’, tvN ‘미스터 션샤인’, ‘아스달 연대기’ 등에 출연하며 안방 주역으로 자리매김했다. 스크린에서는 영화 ‘조선명탐정: 흡혈괴마의 비밀’ 등으로 활약했다. 5년을 함께 한 킹콩by스타쉽과 이별하고 FA시장으로 나온 김지원의 행보에 관심이 쏠린다.


배우 김우빈은 이달 말을 끝으로 싸이더스HQ와의 전속계약이 종료된다. 이에 싸이더스HQ 측은 앞서 재계약 등 향후 사안에 대해 정해진 바가 없다는 입장을 밝혔으나, 이미 굴지의 매니지먼트사들이 김우빈에게 러브콜을 보내면서 영입 경쟁에 돌입한 것으로 전해졌다.

3년 여 전 비인두암 진단을 받고 치료에 집중했던 김우빈은 최근 몰라보게 건강이 회복되면서 복귀에 시동을 걸었다. 지난달 제40회 청룡영화상 시상식에 시상자로 나서며 건강한 모습을 보여줬고, 팬미팅을 진행하기도 했다. 복귀작은 최동훈 감독의 신작 '도청'이 될 가능성이 높다.

김수현도 올해 소속사 키이스트와 계약이 끝난다. 현재 키이스트는 김수현과 재계약을 논의 중인 상황이라고 전했으나, 소속사의 공식입장과 달리 김수현의 향후 활동에 대한 세부적인 계획까지 기사화되고 있는 상황. 김수현이 독립해 세울 회사에 배우 서예지, 김새론을 영입할 것이라는 구체적인 설명까지 더해졌다. 서예지는 지난 8월 전 소속사 킹엔터테인먼트와 전속계약이 만료됐으며 김새론은 지난달 전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를 나와 홀로 활동해왔다.


뿐만 아니라 박보영도 10여 년간 몸담았던 피데스스파티윰과 전속 계약이 만료됐다. 피데스스파티윰은 공식 입장을 통해 "10년이 넘는 인연으로 함께 동행한 박보영과 오랜 대화 끝에 매니지먼트 업무를 종료하기로 합의했다. 당사는 함께 성장하며 동고동락한 박보영의 뜻을 존중하기로 했다. 지금까지도 그랬듯이 박보영의 앞날을 진심으로 응원한다"고 밝혔다.

박보영은 현재 작품 활동 없이 휴식을 취하고 있다. 지난달 자신의 포털사이트 V라이브 채널을 통해 부상 소식을 밝혔다. 그는 "예전에 다쳤지만 계속 치료를 못하다가 이제 치료를 하게 됐다. 깁스를 6개월정도 해야 하는 상황이다"며 "건강을 위해 조금 쉰다. 건강해져서 (활동) 많이 하겠다"고 덧붙였다.

선택의 키를 쥔 이 'FA 대어'들이 어떤 선택을 할지 이목이 집중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