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철수 전 바른미래당 대표. /사진=머니투데이 DB

유시민 노무현재단 이사장은 18일 정치권의 선거제 협상과 관련해 '안철수 전 바른미래당 대표를 눈여겨봐야 된다'고 밝히면서 안철수 전 대표 관련주인 써니전자와 안랩이 급등세를 보이고 있다. 

이날 오후 2시51분 현재 써니전자와 안랩은 전 거래일보다 각각 235원(6.77%), 1300원(2.11%) 오른 3705원과 6만28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써니전자는 임원이 안랩 출신이라는 이유로 '안철수 테마주'로 불린다.
유 이사장은 같은날 오후 노무현재단 유튜브 '유시민의 알릴레오'에서 "최근 여론조사를 보면 주요 정치인 중 비호감이 압도적으로 높은 1등은 안 전 대표인데 안티가 많이 나오고 있지만 연동형 비례대표제를 50%라도 도입한 제도에선 팬층이 확실하게 어느 정도 있는 정치인은 역할을 할 수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지난 총선 때 국민의당은 25%가 넘는 정당 득표율을 기록했던 중도의 기반이 있다"면서 "그것이 유권자 안에 그대로 있고 결국 체현할 손학규 대표, 안철수 전 대표 등이 있어서 좀 눈여겨본다"고 전했다. 그는 "거기가 결집하면 꽤 폭이 넓은 중도세력을 결집할 수도 있겠다"고 덧붙였다.


유 이사장은 또 "안 전 대표가 선거제도가 바뀌고 나면 다시 정치에 들어올 가능성이 있다"며 "만약 정치를 하려는 생각이 있다면 지금이 타이밍이고 없다면 지금이라도 '없다'고 해야 하는데 안 하는 것을 봐선 (현재) 상황을 보는 것 같다"고 짐작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