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세대 아반떼 위장막 차량./사진=전민준 기자
삼각떼 오명으로 얼룩진 아반떼가 새로운 모습을 나올 날이 머지않았다. 현대자동차는 2020년 상반기 7세대 아반떼 출시를 앞두고 국내에서 본격적인 주행테스트에 들어갔다.
지난 17일 영동고속도로 강릉방향에 있는 횡성휴게소에서 위장막을 쓴 7세대 아반떼가 포착됐다. 실물로 본 결과 기존 모델보다 길고 낮고 넓어져 날렵하다. 전장은 신형 쏘나타와 비슷한 길이였고 후면부는 스포트백처럼 아래로 떨어지는 느낌이었다.
19일, 현대차에 따르면 신형 아반떼의 전장·전폭·전고는 4650㎜·1810㎜, 1415㎜로 기존 모델보다 전장과 전폭은 각각 30㎜, 10㎜ 늘어났고 전고는 25㎜ 낮아졌다. 휠베이스도 전작 대비 20㎜ 길어진 2720㎜다. 크기와 실내 공간을 넓혀 주거성을 확보하는 동시에 전고는 낮춰 외관 디자인의 역동성을 살렸다는 분석이다.
이날 포착한 7세대 아반떼의 전면부 그릴은 ‘파라메트릭쥬얼’ 패턴이었다. 현대차의 디자인 언어 ‘센슈어스 스포티니스’를 기반으로 그릴 디자인을 비롯해 그릴 내부 패턴과 헤드램프 형상도 바뀐 것으로 확인됐다.
7세대 아반떼의 파워트레인은 디젤 모델을 단종하고 차세대 파워트레인 스마트스트림 가솔린 엔진을 탑재한다. 여기에 가솔린 엔진을 기반으로 전기모터와 배터리를 탑재한 하이브리드 모델을 추가하고 새 주력 모델로 키울 전망이다.
현대차는 신형 아반떼의 디자인에 큰 폭의 변화를 줄 예정이다. 2016년 연간 9만3794대가 팔렸던 아반떼는 2017년 8만3830대, 2018년 7만5831대로 판매량이 줄었다. 올 상반기에는 3만2184대가 팔려 전년동기대비 3만5803대보다 10.1% 줄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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