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티븐 비건 미 국무부 대북특별대표. / 사진=머니S 임한별 기자.
스티븐 비건 미 국무부 대북특별대표가 한국과 일본 일정을 마친 뒤 19~20일 중국 베이징을 방문한다.
미국 국무부는 17일(현지시간) 보도자료를 통해 비건 대표의 방중 일정을 발표했으며 북한에 대한 국제적 일치단결 유지의 필요성을 논의하기 위해 중국 당국자들을 만난다고 설명했다.
국무부는 지난 13일 비건 대표의 일정을 발표했을 때 중국이 언급되지 않았다. 이를 감안했을 때 이번 방중은 중국과 러시아가 지난 16일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에 대북제재 완화를 요구하는 결의안 초안을 제출한 것이 영향을 미쳤을 것으로 보인다.
비건 대표는 중국 외교부 부부장 등으로부터 결의안 제출에 대한 중국의 입장을 설명을 듣고 중국 정부에 대북 제재 대오 유지를 촉구할 것으로 관측된다. 또 연말 전후로 북한의 도발 가능성이 제기되는 만큼 대응방안도 논의할 것으로 예상된다.
중·러는 북한의 해산물과 의류 수출 금지 규정과 북한 노동자 송환 규정을 폐지하는 내용이 담긴 결의안 초안을 제출했으며 미 국무부는 지금은 제재 해제를 고려할 시점이 아니라며 반대 의사를 밝힌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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