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시즌 최고의 시기를 보냈던 류현진. /사진=로이터

미국메이저리그(MLB) 이적시장이 긴박하게 움직이고 있다. 스티븐 스트라스버그, 게릿 콜, 잭 휠러 등이 대형 계약을 체결한 가운데 LA 다저스의 투수 류현진의 거취도 많은 관심을 모으고 있다.
이와 관련, 메이저리그 공식 매체인 ‘MLB.com’은 우승 경쟁팀인 다저스가 류현진과 재계약을 체결하는 게 최선책이라고 언급했다.

19일 ‘MLB.com’은 우승 컨텐더 팀들이 가장 필요로 하는 포지션을 소개했는데 다저스는 선발진 구축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클레이튼 커쇼와 워커 뷸러를 보유한 다저스는 현재 류현진과 리치 힐이 자유계약선수(FA) 자격을 얻은 상태다.


매체는 “현 시점에서 다저스에겐 선발 자원이 가장 필요하다. FA 톱 자원들이 속속 계약을 체결한 가운데 다저스에게 최선의 방법은 류현진과 재계약을 체결하는 것이다”며 지금까지 상황을 고려했을 때 다저스가 류현진을 붙잡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지난 시즌 커리어 최고의 시기를 보낸 류현진은 내셔널리그 사이영상 2위에 선정됐다. 특히 평균 자책점 부문에서는 2.32을 기록하며 메이저리그 전체 1위에 오르는 위업을 달성했다.

32세라는 적지 않은 나이와 잦은 부상 이력이 걸림돌이지만, 그럼에도 류현진의 선발 투수로서의 가치는 뛰어나다. 현재 다저스 외에도 미네소타 트윈스, 텍사스 레인저스, 토론토 블루제이스, LA 에인절스 등 선발 보강이 시급한 팀들이 류현진과의 계약을 노리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