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외수. /사진=뉴시스
소설가 이외수가 'TV는 사랑을 싣고'에 출연하면서 '졸혼' 이유가 재조명받고 있다. '졸혼'이란 '결혼생활을 졸업한다'라는 뜻으로, 부부가 이혼하지는 않은 채 서로 간섭하지 않고 독립적으로 지내는 경우를 일컫는다.
작가 이외수 전영자 부부가 지난해 말부터 별거에 들어가 최근 '졸혼'의 형태로 결혼 44년 만에 결별했다. 현재 이외수 작가는 강원도 화천에, 아내 전영자씨는 춘천에 살고 있다.
전영자는 지난 18일 JTBC 예능프로그램 '막나가쇼'에서 '졸혼' 이유를 밝히기도 했다. 이날 방송에서 전영자는 자신을 찾아온 김구라에게 "졸혼한 지 1년 됐다. 남편을 따로 만나지는 않는다. 소셜네트워크로 소식을 접하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그는 졸혼 이유에 대해 "하루에 손님을 30명씩 맞곤 했다. 지쳤다. 철저히 외로워보자는 생각에 이혼을 제의했더니 남편이 졸혼을 권유했다"라고 밝혔다.
전영자는 졸혼 이후 이외수에게 경제적 지원을 받고 있지 않다며 "돈을 안 주면 돌아올 거라고 생각하는 것 같다"라고 말했다.
그럼에도 전영자는 "결혼한 지 44년 만에 얻은 휴가"라며 졸혼을 포기하지 않을 것임을 밝혔다. 단 졸혼을 꿈꾸는 이들에게는 "(경제적으로) 조금 성숙해진 뒤 (졸혼을) 했으면 좋겠다"라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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