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송년 지자간담회에서 발언하고 있는 장석웅 전남도교육감/사진제공=도 교육청
장석웅 전남도교육감은 23일 "수시에 치중하고 있는 전남교육이 정시확대에 따라 일각에서 '전남교육 망하는 것 아니냐'는 우려의 목소리가 많다"고 말했다.장 교육감은 이날 청사 5층 중회의실에서 2019년 송년 기자간담회를 갖고 "고교정상화에 지장을 주는 정시 확대를 반대한다"며 이 같이 밝혔다.
덧붙여 그는 "학교교육 정상화에 기여하는 대입제도 개선안 논의가 이뤄지도록 사회통합전략을 지속적으로 추진 할 것을 정부에 촉구하겠다"고 강조했다.
장 교육감은 취임 3년차인 2020년 교원들의 전문역량을 키워 '수업혁신'을 이루고,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교육공동체를 반드시 실현하겠다고 했다.
먼저, 장 교육감은 "교원들의 전문역량을 키워 자발성과 열정을 불어넣고 수업혁신을 이루는 것이야말로 산적한 전남교육 문제 해결의 최우선 과제"라고 말했다.
이를 위해 올해 조직된 전문적학습공동체가 더욱 내실 있게 운영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한편, 전남교육연수원을 통해 교직생애 단계 별 연수를 추진할 방침이다.
더불어, 미래교육 관리자 및 교사를 대상으로 혁신리더 과정을 신설해 현장의 리더로서 자질과 역량을 함양토록 할 계획이다.
내년 5·18민주화운동 40주년과 관련해 장 교육감은 "민주시민교육, 평화통일·역사 교육을 더욱 강화하고, 학교지원센터를 22개 전 시·군 교육지원청에 구축해 학교지원 중심의 행정을 실현하겠다"고 밝혔다.
장 교육감은 의회와 불협화음에 대해서도 아쉬움을 토로했다.
그는 "나 자신부터 정치적 감각과 판단에 미흡한 점이 있었고 직원들 또한 의원들에 대하는 문법에 문제가 있었다"면서"도의회의 권한과 역할을 존중해 공감과 협력을 얻을 수 있도록 더 노력하겠다"고 했다.
장 교육감의 아픈 손가락이 된 '혁신학교' 추진 문제와 관련해서도 아쉬움의 고개를 떨궜다.
장 교육감은 "130여곳의 혁신학교가 추진되고 있지만 일반학교와 별반 다르지 않다는 결과가 나오고 있다"면서" 학교혁신과 교육혁신의 마중물 시즌2가 되도록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장 교육감은 2019년 변화와 혁신이 만들어낸 성과로 ▲10개 학교지원센터 시범 구축 ▲전문적학습공동체 1811개 구성 지원 ▲청소년미래도전 프로젝트 510팀 지원 ▲4개 권역별 진학지원센터 구축 운영 ▲고교 전학년 무상교육 실현 ▲교육참여위원회 구성 등 협치 거버넌스 구축 등을 꼽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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