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윤모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사진=임한별 기자
성윤모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31일 “실물경제의 활력을 회복하고 소재부품장비 및 신산업 정책의 성과를 가시화하겠다”고 밝혔다.
성 장관은 이날 신년사를 통해 “산업부는 상생과 협력의 확산, 새로운 도전과 혁신, 정책 수요자와 국민이 느끼는 성과와 체감 확산을 위해 정책적 역량을 집중하겠다”며 이 같이 말했다.

그는 “역대 최고인 257조원 이상의 수출금융으로 신흥시장 개척을 뒷받침하고 신산업·소비재·서비스의 수출품목 지원을 통해 수출 플러스를 조기에 실현하겠다”며 “투자지원체계 개편, 경제자유구역 혁신, 유턴기업 유치 촉진과 함께, 규제샌드박스 확산, 대규모 프로젝트 발굴 및 밀착 지원을 통해 투자도 활성화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이어 “소재부품장비산업도 100대 핵심품목 공급 안정화, 특화선도기업 선정, 수요-공급 기업간 협력모델 창출을 통해 가시적 성과를 창출하고 흔들리지 않는 산업구조를 확립해나가겠다”며 “시스템반도체, 미래차, 바이오헬스 등 미래 핵심신산업을 제2의 반도체로 키워나가기 위해 기술개발, 제도 정비, 인프라 조성을 본격화해 나가겠다”고 약속했다.

또한 “미래를 대비한 우리 주력산업의 혁신도 적극 추진하겠다”며 “차세대 유망 품목 중심으로 고부가가치화하고 DNA를 산업 전반에 접목하는 산업 지능화와 함께 친환경 청정 클린팩토리 확산, 산업간 융합플랫폼을 통해 새로운 시장과 비즈니스 창출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상생형 일자리 성공 사례 창출, 지역활력 프로젝트의 지속 추진, 지역 혁신의 중심지인 스마트산업단지 조성을 통해 지역 경제의 활력도 살려나가겠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산업정책과 긴밀하게 연계된 전략적 통상정책을 추진을 약속했다. 성 장관은 “FTA 네트워크를 신남방·신북방 중심으로 확대해 시장다변화를 가속화해 나가겠다”며 “주요국 대상 다층적 아웃리치 전개, 통상지원센터 개소 등을 통해 일방주의 및 보호무역주의에 대한 민관합동의 선제적 대응역량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또 “통상 선진 국가로서 디지털통상 등 새로운 통상규범 논의를 주도해 나가겠다”며 “분쟁해결 등 WTO 정상화를 위해 노력하고 다자무역체제 강화에 앞장서 우리기업의 대외 불확실성을 제거해 나가겠다”고 설명했다.

안전한 에너지로의 전환 계획도 밝혔다. 그는 “국민 건강과 환경을 위해 석탄발전을 감축하는 한편 새만금, 서남해 등 대규모 재생에너지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재생에너지 사용 인증제도, 녹색요금제를 통해 재생에너지 비중을 더욱 확대해 나가겠다”며 “수소경제도 수소차 확산의 관건인 충전소 확충, 생산기지 구축, 연료전지 발전 확대를 통해 선도국가로서의 위상을 지켜나가겠다”고 밝혔다.

이어 “에너지 소비 측면에서의 에너지 효율 개선과 ESS, 수소, 에너지 인프라 등 에너지 안전도 한층 강화하겠다”며 “에너지 수급체계도 지역 주도, 주민참여, 분산형으로 전환해 에너지 신서비스 개발을 촉진하고, 주민의 수용성도 높여나가겠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올 한 해 산업통상자원부는 국민을 섬기고 기업과 함께 호흡하면서 우리 경제를 흔들림 없이 뒷받침하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