래미안대치팰리스. /사진=김창성 기자
서울 강남구 대치동 등 인기학군에만 수요가 넘치며 전세시장이 국지적 활황세를 보이고 있다.
2일 한국감정원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다섯째주(12월30일 기준) 전국 주간 아파트 가격 동향을 조사한 결과 전세가격이 0.11% 상승했다.

전국 주간 아파트 전세가격은 지난주(0.13%)보다 상승폭이 꺾였다. 수도권(0.17%→0.15%) 및 서울(0.23%→0.19%)은 상승폭 축소, 지방(0.10%→0.07%)도 상승폭이 축소(5대광역시 0.11%→0.10%, 8개도 0.02%→0.01%, 세종 2.17%→1.09%)됐다.


서울(0.23%→0.19%)은 겨울방학 이사철 등 신학기 학군 수요, 청약 대기수요 등의 영향으로 주요 학군지역 및 입지요건 양호한 역세권 위주로 상승세 지속됐지만 새해를 앞둔 숨 고르기로 대부분의 지역(서울 25개구 중 21개구)에서 상승폭이 축소되거나 유지됐다.

강남 11개구(0.34%→0.29%)의 경우 강남4구(강남·서초·송파·강동)는 인기 학군지역 수요 등으로 여전히 매물품귀 현상을 보이는 가운데 강남구(0.49%)는 대치·도곡동 위주로, 서초구(0.31%)는 반포·서초·방배동 위주로, 송파구(0.25%)는 잠실·문정·가락동 위주로 올랐다.

강남4구 이외의 지역은 양천구(0.61%)가 학군수요 및 방학이사철 영향이 있는 목·신정동 위주로, 관악구(0.21%)는 봉천동 대단지 위주로 뛰었다.


강북 14개구(0.10%→0.08%)는 마포구(0.18%)가 직주 근접성 좋은 공덕·아현동 신축 위주로, 성북구(0.11%)는 길음뉴타운·하월곡동 대단지 위주로, 중구(0.11%)는 중림·신당동 등 중소형 면적 위주로 올랐다. 또 성동구(0.10%)는 상·하왕십리동(왕십리뉴타운) 신축 및 옥수동·금호동2가 역세권 위주로, 광진구(0.09%)는 교육환경이 양호한 광장동 위주로 상승했다.

시도별로는 ▲세종 1.09% ▲서울 0.19% ▲대전 0.18% ▲울산 0.18% ▲경기 0.14% 상승, 광주(0.00%)는 보합, 강원(-0.16%), 경북(-0.04%), 경남(-0.01%)은 떨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