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한국자동차산업협회 등에 따르면 지난 한해 국내 자동차 생산량은 395만대 전후로 추정된다.
한국지엠, 르노삼성, 쌍용자동차 등 국내 완성차 3사의 지난해 판매부진이 영향을 줬다. 내수판매 기준으로 한국지엠은 전년대비 18.1%, 르노삼성은 3.9%, 쌍용차는 1.2% 줄어든 실적을 기록했다.
공장의 파업 등도 생산량 저하의 원인으로 지목된다. 지난해 르노삼성을 비롯해 한국지엠, 기아차 등이 파업으로 공장가동을 일시 중단했다. 국내 자동차업계의 고질적인 문제인 고비용·저효율 구조도 생산량 감소의 원인 중 하나로 꼽힌다.
업계에서는 지난해 이어 올해도 경영환경을 긍정적으로 보기 어렵다는 입장이다. 업계 관계자는 “지난해 글로벌 경기침체 등의 여파로 자동차업체들이 고전했다”며 “중국, 유럽 등은 여전히 불투명하다. 올해도 낙관적이지 않은 것이 사실”이라고 말했다.
연간 車생산 400만대 붕괴… "파업으로 어려웠다"
이지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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