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하이닉스, 역대 장중 최고가
삼성전자, 1년 전보다 약 50% 급등

/사진=이미지투데이

[주말리뷰] 반도체 업황이 회복세를 보일 것이라는 전망 속에 관련 종목에 대한 기대감이 모인다. 금융투자업계는 글로벌 반도체 업체들의 밸류에이션이 사상 최고치를 경신하고 있다며 한국 반도체 업체들의 밸류에이션은 지난 싸이클 고점을 크게 하회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이에 반도체 관련 종목의 상승세가 지속될 것이라는 의견이다.
지난 3일 SK하이닉스는 장중 한때 9만7900원을 기록하며 2018년 5월25일(9만7700원) 세웠던 역대 장중 최고가를 경신했다. 이날 SK하이닉스는 9만4500원으로 장을 마쳤으며 1년 전보다 63.78% 급등한 것으로 나타났다. 같은 기간 삼성전자와 삼성전자우 주가도 각각 47.61%, 48.21% 올랐다.


금융투자업계에서는 반도체 업황이 올해부터 회복될 것이라는 전망을 내놨다. 특히 1분기말을 기점으로 디램(DRAM) 업황이 반등할 가능성이 높다고 봤다.
최도연 신한금융투자 애널리스트는 “반도체 업황 개선 방향성에 확신을 가져야 한다”며 “디램 업황은 1분기말 턴어라운드 초입구간에 위치한다”고 설명했다. 이재윤 유안타증권 애널리스트도 “올 1분기말부터 디램 재고가 정상화되면서 가격이 반등할 것”이라며 “5G 통신이나 DDR5 등 IT 기술변화로 수요 상승이 뒷받침될 것”이라고 말했다.


다만 단기적으로 주가가 급등한 피로감에 따른 조정이 있을 수 있다고 조언했다.

최도연 애널리스트는 “단기 급등했기 때문에 주가 숨고르기가 나타날 수 있다”면서도 “12개월 주당순이익(EPS) 컨센서스는 계속 오를 전망이며 반도체 비중도 지속적으로 확대할 것을 추천한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