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기생충'이 골든글로브에서 수상의 영예를 안으며 다가오는 아카데미 전망을 밝혔다.
'기생충'은 6일(이하 한국시간) 오전 10시 미국 로스앤젤레스 비버리힐튼 호텔에서 열린 '제77회 골든글로브 시상식'에서 외국어영화상을 수상했다. 한국영화 중 최초의 기록이다.
'기생충'을 연출한 봉준호 감독은 수상이 발표되자 "와우, 어메이징, 언빌리버블"이라고 외치며 "자막의 장벽, 그 1인치도 안되는 장벽을 뛰어넘으면 여러분들이 훨씬 많은 영화를 즐길 수 있다"라고 소감을 밝혀 현장의 뜨거운 갈채를 받았다.
이날 골든글로브 수상으로 '기생충'의 아카데미 시상식 수상 전망은 더욱 밝아졌다. '기생충'은 다음달 9일 열리는 제 92회 아카데미 시상식에 국제영화상(옛 외국어영화상)과 주제가상 등 2개 부문에 예비후보로 이름을 올렸다.
따라서 오는 13일 공개되는 주요 부문 후보에 '기생충'이 얼마나 노미네이트될 지 관심이 쏠린다. 미국 언론들은 '기생충'을 국제영화상뿐 아니라 작품상, 감독상, 각본상, 남우조연상(송강호)에 유력한 후보로 점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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