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원순 서울시장이 7~16일 7박 10일 일정으로 미국 3개 도시를 순방한다고 7일 밝혔다. 라스베이거스와 샌프란시스코, 워싱턴D.C.를 방문한다.

박 시장은 7일(미국시간) 라스베이거스에서 개막하는 세계 최대 가전 박람회 CES에 참가한다. CES에 동행하는 20개 혁신기업에 세일즈 무대를 마련해주고 스마트서울의 대표상품 '디지털 시민시장실' 등을 홍보한다는 계획이다.


서울시는 라스베이거스에서 올해 CES에 참가하는 국내·외 기업인과 미국 벤처캐피털(VC) 전문가들을 초청해 '유레카 서울 in CES'를 연다. 최신 기술 트렌드를 공유하고 협력 방안을 모색하는 네트워킹의 장이다.

박 시장은 샌프란시스코와 워싱턴D.C.에선 혁신창업의 성과와 투자처로서의 서울을 알리는 데 중점을 둘 예정이다. 구글 모회사인 '알파벳'(Alphabet Inc.)의 존 헤네시(John L. Hennessy), 구글 전 회장인 에릭 슈미트(Eric E. Schmidt)와 각각 면담한다.
박원순 서울시장이 지난달 19일 여의도 국회의원회관에서 열린 수도권 공정경제협의체 발족식에 참석해 발언하고 있다. / 사진=머니투데이 홍봉진 기자
또 스탠퍼드대 초청강연을 통해 자유롭게 질의응답을 주고받는 시간도 갖는다. 마지막 방문 도시인 워싱턴D.C.에서는 '한반도 평화'를 화두로 외교와 안보 분야 싱크탱크인 '미국외교협회'(CFR) 초청 좌담회에 참석해 연설한다.
박 시장은 "미래시장을 주도할 전세계 혁신제품을 한자리에서 만나보는 박람과 도전을 경험하고 스마트도시 서울의 경쟁력을 알릴 계획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