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박은혜는 “난 불행하지 않은데 엄마는 날 불행할 것이라고 생각한다. 지금껏 모니터를 잘 해주던 가족들도 ‘우리 다시 사랑할 수 있을까’에 대해서는 아무 말도 안 하더라”라고 말을 꺼냈다. 이모는 “나도 슬픈데, 너는 더 슬플 것 같아서 이야기를 못 했다. 내가 너 기사만 떠도 바로 연락하지 않냐. 나도 울 것 같아서 연락을 못했다”고 털어놨다. 박은혜를 진심으로 아끼는 이모의 모습이 방송에 감동을 더했다.
박은혜는 “어머니는 아직도 ‘우리 다시 사랑할 수 있을까’를 못 보는 것 같다. 오히려 두 아들이 봤다. 하필 내가 건강검진을 받는 모습을 본 것 같더라. 요즘도 계속 내게 ‘엄마 어디 아파요?’라고 묻는다”고 밝혔다. 박은혜의 효심 넘치는 두 아들의 일화가 방송 분위기를 한층 훈훈하게 이끌었다.
박은혜는 이모에게 “내가 소개팅 하는 거 싫냐”라고 물었다. 이모는 냉정하게 “방송에서든, 방송 밖이든 안 했으면 좋겠다. 그냥 혼자 살았으면 좋겠다. 네가 불행하지 않길 바란다”고 답했다. 박은혜는 “난 불행하지 않았다. 이혼을 안 했으면 불행했을 거다”고 반박했다. 이혼을 불행이라고 생각하는 어머니, 이모와 좁혀지지 않는 박은혜의 의견 차이가 시청자의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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