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마포구 성산시영 아파트가 재건축 안전진단을 ‘조건부’ 통과했다. /사진=이미지투데이
서울 마포구 성산시영아파트가 재건축 정밀안전진단을 조건부로 통과하면서 사업 추진에 탄력을 받게 됐다.
10일 업계에 따르면 마포구청은 최근 성산시영 재건축 예비추진위원회에 재건축 정밀안전진단 결과 D등급이 나왔다고 통보했다.

성산시영은 한국시설안전공단이나 한국건설기술연구원의 추가 적정성 검토를 받을 예정이다.


준공 30년 이상 된 아파트가 재건축 사업을 하려면 안전진단을 통과해야 한다. 우선 예비안전진단을 통과하면 정밀안전진단을 받을 수 있다. 정밀안전진단 결과(A~E등급), 공공기관의 추가 검증이 필요한 D등급이나 재건축 확정 판정인 E등급을 받아야만 재건축 사업을 추진할 수 있다.

앞서 정부가 2018년 재건축 안전진단 기준을 강화하면서 안전진단 통과가 어려워졌지만 지난해 12월 목동 6단지가 정밀안전진단에서 D등급을 받아 조건부 통과하면서 주변 단지에도 기대감이 번졌다.

한편 총 3710가구 규모인 성산시영은 서울 강북권 최대 재건축 단지며 1986년에 준공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