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업계에 따르면 산업단지 인근 아파트는 주거수요가 풍부하다.
이러한 풍부한 주거수요를 중심으로 산업단지 인근 아파트는 분양시장에서 높은 인기를 누리고 있다.
부동산 114에 따르면 지난해 11월 인천 계양구 귤현동 아파트 평균 시세는 3.3㎡당 1059만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년 같은 달 3.3㎡당 990만원보다 약 7% 오른 수치다. 인천 계양구 귤현동은 계양테크노밸리 내 도시첨단산업단지 부지와 가깝고 주변 서운일반산업단지를 배후수요로 두고 있는 것이 특징이다.
지방에서도 같은 기간 비슷한 모습을 나타냈다. 지난해 11월 기준 대구 달성군 구지면 아파트 평균 시세는 3.3㎡ 당 854만원으로 전년 동월대비 약 13% 상승했다. 이는 대구국가산업단지와 대구테크노폴리스 일반산업단지를 배후수요로 두고 있다는 점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된다.
청약 경쟁률도 치열했다. 지난해 1월 광주광역시 남구에서 분양한 ‘광주 남구반도유보라’는 356가구 모집(특별공급 제외)에 총 1만8225건이 접수돼 평균 51.2대1의 청약경쟁률로 전 주택형이 1순위에서 마감됐다. 단지 주변에는 광주첨단과학국가산업단지, 본촌일반산업단지, 하남일반산업단지, 남구도시첨단산업단지 등이 있다.
최근에는 고려개발이 지난해 11월 경기도 안산시 단원구 백운동에 선보인 ‘e편한세상 초지역 센트럴포레’가 248가구(특별공급 제외) 모집에 4873건이 접수되며 평균 19.65대1의 청약 경쟁률을 기록해 역시 1순위에서 마감됐다. 이곳은 반월국가산업단지, 시흥스마트허브 등이 가까운 편이다.
업계 관계자는 “일반적으로 산업단지에는 수많은 유동인구와 함께 다수의 관련 업무종사자가 있다”며 “이들 대다수는 교대근무를 하는 경우가 많아 직장과 가까운 곳에 내 집을 마련하는 경향이 높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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