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지난해 1~10월 한국산 수소차 판매량은 3366대다. 이는 전세계 판매량의 60% 수준이다. 일본 등을 제치고 한국이 세계 1위를 차지한 것이다.
수출 및 내수판매 모두 긍정적 성과를 달성했다. 2018년 말 936대 수준이던 수소차 누적 수출대수는 1년 사이 1724대로 약 2배 늘었다. 같은 기간 900여대에 불과했던 수소차의 국내 누적 보급대수는 5000대를 돌파했다.
일각에서는 수소경제 활성화를 위해서는 단순한 판매대수 늘리기가 아닌 내실 다지기가 절실하다고 지적한다. 충전소 등 관련 인프라가 경쟁국대비 현저히 부족하기 때문이다.
지난해 말 기준 국내 운영 중인 수소충전소는 총 34기다. 지난해 전국적으로 20기가 새롭게 구축되면서 1년 사이 급격히 규모가 늘었지만 일본과 비교 시 절반도 안되는 수준이다. 일본은 112기의 수소충전소를 구축한 상태다. 독일과 미국 역시 각각 81기, 70기의 수소충전소를 구축, 한국보다 2배 이상 많다.
한편 정부는 2022년까지 수소충전소 310개소를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수소차 '세계1위' 목표라는데… 충전소는 일본의 절반도 안돼
이지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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