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부동산시장 분석업체 부동산인포에 따르면 올해 양주·파주에서 지난해(9195가구)보다 28.6% 늘어난 1만1831가구가 분양될 예정이다.
이들 지역은 인프라가 우수하고 쾌적한 주거환경을 갖췄지만 서울과 거리가 있어 저평가 됐다는 인식이 많았다. 하지만 서울행 교통호재가 속속 윤곽을 드러내고 있는데다 부동산 규제로부터 비교적 자유로워 소비자들의 선호도가 높아지는 분위기다.
우선 양주는 지난 12월 지하철 7호선 연장 기공식이 열려 사업이 본궤도에 올랐다. 도봉산에서 옥정까지 총 15.3㎞를 연결하는 사업이다. 앞으로 연장선이 뚫리면 옥정역(예정)을 이용해 서울 도심권으로 편리하게 이동 할 수 있다.
동시에 양주 덕정에서 서울 삼성-양재-수원 등을 잇는 수도권 광역급행철도(GTX)-C노선도 예비타당성 조사를 통과해 앞으로 강남권을 물론 수도권 전역으로 빠르게 접근 가능하다.
파주도 GTX 호재 덕에 3기신도시 지정 등의 악재 속 올해도 시장의 높은 관심이 기대된다. 이곳은 GTX-A노선이 예정대로 2023년 개통되면 운정역에서 서울역까지는 20분 내외, 삼성역까지도 30분 안에 도달 가능할 전망이다.
해당 지역은 최근 인구도 증가 추세다. 통계청에 따르면 양주는 지난해 11월 말 기준 22만2257명으로 연초(21만7679명) 대비 2.1% 뛰었다. 파주도 같은 기간 45만2564명에서 45만4107명으로 인구가 늘었다.
업계 관계자는 “최근 수도권 부동산시장은 지금 사지 않으면 더 비싼 가격을 떠안는다는 심리가 생겼으며 양주와 파주 아파트도 마찬가지”라며 “의정부, 고양 등 서울과 접한 북부권에서는 올해 계획된 새 아파트 공급이 전년보다 줄 것으로 보여 양주·파주에 청약이 더 몰릴 것”이라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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