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한 매체는 네이버 쇼핑이 분사를 통해 네이버파이낸셜과 시너지를 도모한다고 보도했다. 해당 보도에 따르면 네이버가 네이버 쇼핑 분사에 착수해 관련 자회사 신설 안건을 골자로 한 임시주주총회를 열 계획이라는 것이다.
앞서 네이버는 기존 CIC로 운영하던 네이버페이를 분사해 네이버파이낸셜을 출범하고 종합금융플랫폼으로의 전환을 알렸다. 간편결제 중심의 사업구조에서 주식, 보험 등 금융업까지 영역을 확장할 계획이다. 지난 16일 금융파트너사인 미래에셋 측이 약 8000억원 규모의 지분투자를 완료했다고 공시하면서 신규사업도 속도를 더할 전망이다.
업계에서는 해당 보도 직후 네이버 쇼핑도 네이버파이낸셜처럼 독립기업으로 분사해 네이버의 다양한 계열사와 시너지를 도모할 것으로 내다봤다. 네이버파이낸셜과 연계해 핀테크 융합형서비스를 신설할 가능성도 제기됐지만 네이버 측은 네이버 쇼핑 분사 계획이 없음을 강조했다.
네이버 관계자는 <머니S>에 “현재 CIC 형태인 네이버 쇼핑을 분사할 계획이 없다”며 “관련 보도는 사실 무근”이라는 입장을 전했다.
이날 네이버는 네이버 쇼핑 분사 및 분사를 위한 임시주주총회 개최를 검토한 적이 없고 ‘분사를 앞두고 쇼핑 기획 및 개발분야 인력 두 자릿수 충원을 진행 중에 있다’는 내용도 사실이 아니라고 밝혔다.
네이버 관계자는 “각 서비스의 사업 및 운영에 필요한 인재를 당사 내 채용 페이지를 통해 상시 채용하고 있다”며 “기사에 나온 커머스 인력 충원 역시 지난해 하반기부터 네이버 쇼핑 사업에 필요한 인력을 채용하기 위해 공고를 낸 것으로 분사와는 관련이 없다”고 말했다.
이어 “업계에서 네이버 쇼핑이 물류센터를 매입해 물건을 직접 판매하는 직매 유통에 뛰어들 가능성도 제기했지만 관련 내용은 전혀 고려하고 있지 않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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