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한 폐렴 확진자 급증… 여전한 부담
설 연휴를 앞둔 23일 코스피는 외국인과 기관의 매도세에 밀려 하락 출발했다. 전날 상승분에 따른 차익실현 매물 때문으로 풀이된다.
코스피는 23일 전 거래일 대비 12.71포인트(-0.56%) 내린 2254.54에 거래를 시작했다. 개인은 263억원 순매수했으며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4억원, 245억원 순매도했다.
삼성바이오로직스, 현대차, 현대모비스, 삼성물산 등이 2%대 상승세를 나타내고 있으며 삼성전자는 1%대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코스닥은 이날 전 거래일 대비 2.31포인트(-0.34%) 내린 685.94에 거래를 시작했다. 개인은 137억원 순매수했고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14억원, 21억원 순매도했다.
시총상위종목 대부분이 약세를 나타내는 가운데 원익IPS, 파라다이스 등은 1%대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서상영 키움증권 애널리스트는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유럽연합(EU)에 자동차 등 고율 관세를 부과할 수 있다는 발언과 함께 미 증시에서 개별 기업들의 변동폭이 확대되는 경향을 보이고 있다”며 “국제유가가 하락하고 천연가스 등 일부 상품가격 변동폭도 증가한다는 점은 투자심리 위축 요인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우한 폐렴과 관련해 중국 정부가 확진자가 급증했다고 발표했고 중국 국영방송에서는 우한으로의 여행 중단, 우한 시민들은 특별한 이유 없이 도시를 떠나서는 안된다는 보도를 하는 등 관련 이슈도 여전히 부담 요인”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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