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한폐렴 무증상 입국자 중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환자가 잇따라 발생하는 가운데 한 남성의 질병관리본부 상담 후기가 화제다.
지난 26일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중국에서 올 1월 말 입국했다고 밝힌 한 남성의 글이 게재됐다.
글에 따르면 해당 남성은 최근 중국에서 입국한 뒤 목감기 증상을 보여 질병관리본부 콜센터 1339에 전화했다. 이후 중국에서 머물다 온 사실을 설명하고, 폐렴 관련 검사를 받고 싶다고 했지만 방문한 곳이 우한이 아닌 타 지역이여서 의심증상자 기준에 부합하지 않는다며 검사를 받기 어렵다는 답을 들었다고 전했다.
해당 남성에 따르면 1339는 이후 추가로 한 연락에서 ‘우한 방문자 아니면 검사가 불가능하나 일반 병원에서 진료 후 의사가 우한폐렴 의심 소견을 밝히면 관련 검사를 받을 수 있다’고 말했다.
현재 우한폐렴이 확산되면서 가짜뉴스가 잇따라 나오는 가운데 이 같은 폭로가 사실인지의 여부는 알 수 없는 상황. 다만, 이번 사태에 대한 정부의 미흡한 대처를 우려하는 시선은 적지 않다.
한편 질병관리본부는 28일 우한폐렴으로 불리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국내 네 번째 확진자의 활동지역을 공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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