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년의 스타' 엠마누엘 아데바요르가 다시 프리미어리그 무대를 밟을 수 있을까.
29일(이하 한국시간) 영국 매체 '더 선'은 자유계약선수(FA)가 된 아데바요르 영입에 프리미어리그 팀들이 관심을 보였다고 전했다.
아데바요르는 전성기 시절 아프리카 축구를 대표하는 공격수 중 한명이었다. 그는 국제축구연맹(FIFA) 2006 독일월드컵 당시 토고 대표팀의 사상 첫 본선 진출을 이끈 에이스였다.
아데바요르는 아스날, 맨체스터 시티, 레알 마드리드, 토트넘 홋스퍼 등 유럽 유수의 팀들을 거쳤으나 이후 급격한 기량 저하를 겪었다. 그는 지난 2017년 크리스탈 팰리스를 떠나 터키 바샥셰히르로 이적한 뒤 잉글랜드 무대를 밟지 못했다.
지난해 카이세르스포르로 이적한 아데바요르는 8경기에서 2골만을 기록한 채 계약이 만료됐다. 1984년생으로 올해 36세인 나이가 부담이지만, 아데바요르는 여전히 잉글랜드에서 현역 생활 마무리를 하길 원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아데바요르가 잉글랜드 복귀를 원하는 가장 큰 이유는 기록이다. 그는 프리미어리그에서 4팀을 거치며 242경기 97골을 기록했다. 이와 관련해 그의 한 지인은 매체를 통해 "아데바요르는 프리미어리그에서 100골을 기록한 선수로 남길 원한다. 가능하다면 디디에 드록바(전 첼시, 프리미어리그 통산 104골)를 넘어 아프리카 선수 EPL 최다골 기록을 수립을 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아데바요르는 풍부한 경력을 바탕으로 중하위권 팀들의 관심을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매체에 따르면 뉴캐슬 유나이티드를 비롯해 아스톤 빌라, 브라이튼 앤 호브 알비온이 아데바요르에게 관심을 갖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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