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일 한국감정원에 따르면 전날 발표한 1월 넷째주 주간 주택가격동향조사 결과 강남4구의 주간 매매가격 변동률이 –0.03%로 지난해 6월 둘째주 이후 33주 만에 하락 전환됐다.
서울 주간 변동률은 0.02%로 지난해 8월 셋째주 이후 최저 수준의 상승폭을 기록했다. 강남4구는 -0.03%를 기록해 올들어 처음으로 하락세를 나타냈다.
이에 대해 국토부는 12·16대책 이후 서울 주택시장이 빠르게 안정세를 찾고 있다고 본다. 특히 그동안 집값 상승을 견인한 15억원 초과 초고가주택은 12·16대책 이후 하락세를 이어가고 있으며 9억원 이하 중저가주택도 상승세가 둔화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국토부는 주택시장이 안정화 국면에 접어든 만큼 불안유발 행위를 엄단하겠다는 방침이다.
국토부는 “12·16대책 관련 법령 개정 등 후속조치를 차질 없이 이행하고 국세청·지자체 등 관계기관과 긴밀히 협조해 시장 불안을 유발하는 행위에 대해서는 엄정 대응할 계획”이라고 경고했다. 이어 “2월부터는 국토부 중심의 실거래 상설조사팀을 운영해 불법행위 단속, 실거래 직권조사 등을 실시하고 조사지역도 전국으로 확대해 고강도 조사를 전방위로 이어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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