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우한 및 인근 지역에 체류 중인 한국 교민들이 대한항공 전세기를 통해 귀국했다. /사진=뉴시스
우한지역 교민 이송을 위한 전세기편에 탑승한 조원태 한진그룹 회장 및 대한항공 소속 승무원들이 정상 근무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방호복 착용 등의 안전조치를 취했기 때문이다.
31일 외교부 등에 따르면 지난 30일 저녁 인천공항에서 중국 우한공항으로 출발한 대한항공 전세기가 이날 오전 8시쯤 김포공항에 복귀했다. 전세기에는 우한 및 인근지역에 체류 중이던 교민 367명이 탑승했다.

대한항공은 이번 전세기에 30여명의 승무원을 투입했다. 조 회장은 총 책임자 자격으로 함께 동행했다. 조 회장 및 승무원들은 귀국 후 추가 검역절차를 거친 뒤 귀가한다. 이들은 방호복을 착용하고 근무해 격리수용 대상에서 제외됐다.


대한항공 관계자는 “방호복을 입고 근무하는 등 교민과의 접촉을 최소화했다”며 “2주 간 격리조치 등을 하지 않는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최대 5일 간 휴가를 사용할 수 있는 것으로 안다. 휴가여부는 재량껏”이라며 “조원태 회장도 정상적으로 출근한다. 귀국 후 검역절차 등을 거친 만큼 근무에 이상은 없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