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약홈 접속화면. /사진=청약홈 사이트 캡처
새 단장을 마친 아파트 청약시스템 ‘청약홈’이 지난 3일 열렸지만 접속이 지연되는 등 사용자 불편을 초래하며 논란을 야기했다. 기존 청약 사이트보다 향상된 이용자 편의성이 눈길을 끌었지만 한꺼번에 몰린 사용자를 감당하지 못해 접속 장애를 빚은 점은 개선 과제로 남았다.
4일 한국감정원에 따르면 전날 오전 8시부터 기존 금융결제원의 ‘아파트투유’를 대체한 새 청약시스템 ‘청약홈’을 공개했다. 하지만 이날 오전 한때 접속자가 일시에 몰리면서 접속 장애가 발생하는 등 불편을 초래했다.

한국감정원은 접속 장애 원인에 대해 15개 입주자저축은행과 실시간 청약계좌정보를 조회하는 은행 연계서버 중 일부에서 과부하가 걸려 처리 지연이 발생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주택법 개정 시행(1월23일) 이후 실제 금융정보를 연계해 송·수신하는 과정에서 다수의 접속자가 몰려 은행연계서버 프로그램에 오류가 발생됐다는 것.


한국감정원 관계자는 “신속하게 대체 서버를 투입해 장애 요인을 제거했다”며 “현재는 사이트 접속히 원활하게 진행 중”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앞으로 청약일정은 오는 13일부터 본격적으로 이뤄질 예정”이라며 “한국감정원은 이번 접속오류 등을 면밀히 분석해 청약접수에 차질이 발생하지 않도록 철저히 준비하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