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KB주택가격동향 자료에 따르면 조정지역에서 해제된 지난해 11월부터 올 1월까지 부산 아파트 매매가는 해운대구가 2.87%로 가장 많이 올랐다.
같은 기간 부산지역 시세가 0.75% 상승한 것에 비해 3배 이상 높게 나타났다. 뒤 이어 수영구 2.69%, 동래구가 1.52%의 상승세를 보이며 조정지역에서 해제된 지역 위주로 시세가 살아나는 분위기다.
같은 기간 전세가격 역시 해운대구가 0.4%로 가장 높게 나타나며 2위인 강서구(0.25%)나 동래구(0.05%), 수영구(0.05%)와 큰 격차를 보였다.
미분양 물량도 빠르게 감소 추세다. 부산시와 국토교통부 등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말 기준 부산 미분양주택은 2115가구로 전 달(2884가구)보다 769가구가 줄었다. 부동산 조정지역 해제 이전인 지난해 10월 말(4380가구)과 비교하면 두 달 만에 절반으로 감소한 것.
업계 관계자는 “부산 분양시장이 조정대상지역에서 해제된 지역을 중심으로 회복세를 나타내고 있다”며 “특히 청약조건과 대출조건이 완화되기 때문에 부산에서 내 집 마련에 도전하는 실수요자들은 상반기 분양에 관심이 집중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편 1분기 부산 해운대구와 사상구 등에서 분양을 앞둔 주요 물량은 ▲쌍용 더 플래티넘 해운대(1월) ▲대연 삼정 그린코아 더베스트(1월) ▲부산덕포1구역중흥S클래스(가칭, 3월)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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