콜로라도. /사진=쉐보레
국내 생산모델과 수입모델의 경계를 명확히 한 한국지엠의 투트랙 전략이 통하는 분위기다. 지난달 한국지엠의 쉐보레가 국내 수입차시장에서 전체 4위를 기록했다.
6일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에 따르면 지난달 쉐보레의 신규 등록대수는 1474대다. 등록대수 기준으로 쉐보레 브랜드를 앞선 곳은 메르세데스-벤츠(5492대), 비엠더블유(2708대), 폭스바겐(1753대)뿐이다. 3위 폭스바겐과의 격차는 279대에 불과하다.

쉐보레가 이 같은 호실적을 기록할 수 있었던 것은 정통 아메리칸 픽업트럭 ‘콜로라도’ 덕분이다. 콜로라도의 지난달 등록대수는 1036대(판매량 기준 777대)다. 이는 수입차 베스트셀링 3위에 해당하는 기록이다.


같은 기간 쉐보레 대형SUV 트래버스도 선전하며 힘을 보탰다. 트래버스의 등록대수는 313대(판매량 기준 257대)로 가솔린 부문 베스트셀링 7위에 해당하는 기록이다.

한국지엠은 현재 콜로라도, 트래버스, 이쿼녹스, 카마로SS, 볼트EV를 수입·판매 중이다. 앞으로도 수입차 모델을 꾸준히 도입할 계획이다. 사측은 지난해 서울모터쇼에서 선보여 좋은 반응을 얻은 타호를 비롯해 블레이저, 실버라도 등의 도입 가능성을 검토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