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 전 의원은 전날(10일) 페이스북을 통해 "오늘 예정됐던 기자회견을 내일 오후 2시40분으로 연기한다. 장소는 국회 정론관"이라고 전했다. 당초 이날 오후 3시20분 입장을 밝히겠다고 했지만 돌연 연기한 것이다.
앞서 민주당 공관위는 지난 9일 오는 4월 총선 출마를 선언한 정봉주 전 의원에 대해 예비후보 부적격 판정을 내렸다.
공관위에서 예비후보 부적격 판정을 받으면서 정 전 의원 앞에는 승복해 불출마하거나 무소속 출마를 강행하는 두 가지 선택지가 놓였다.
한편 정 전 의원은 지난 2018년 서울시장 선거에 출마하려 했으나 성추행 의혹에 휩싸이면서 정계 은퇴를 선언했다. 이어 지난해 10월 성추행 의혹 보도가 허위보도라고 한 무고와 명예훼손 혐의에 대해 무혐의 선고를 받자 민주당에 복당했다.
최근에는 금태섭 민주당 의원 지역구인 서울 강서갑에 공천을 신청했으나 민주당 공관위는 정 전 의원에 대해 예비후보 부적격 판정을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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