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LG헬로비전에 따르면 헬로tv내 기생충 VOD 시청이 전달 일평균 대비 11배 증가했다. 봉 감독의 전작은 물론 아카데미 수상작 시청도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봉 감독의 ‘설국열차’ VOD 구매는 약 9.1배 늘었고 무료 제공중인 ‘살인의 추억’의 경우 시청규모가 약 4.7배 증가했다. 통계치는 지난달 일평균(휴일 포함) 시청 수와 오스카상 수상 후 이틀(10~11일)간 평균 시청 수를 비교했다.
다른 아카데미 수상작의 VOD 시청도 증가하는 추세다. 지난 1~9일과 오스카상 수상 후 이틀(10~11일)간 일평균 시청수를 비교하면 ‘로켓맨’, ‘원스 어폰 어 타임 인 할리우드’, ‘조커’가 각각 9.1배, 3.9배, 2배 늘었다.
LG헬로비전은 영화 다시보기 수요가 기생충의 아카데미 수상 후 급증했고 할인 프로모션도 맞물려 VOD 판매가 증가한 것으로 분석했다. 특히 이번 수상은 VOD시장에서 웰메이드 영화 흥행의 기폭제가 될 전망이다. 신작 및 오락 영화 위주의 VOD 소비 수요 일부가 작품성 중심 영화로 옮아갈 것으로 보인다.
현재 LG헬로비전은 지난 11일부터 ‘아카데미 영광의 순간’ 특집관을 마련해 기생충 VOD를 30% 할인된 가격에 판매하고 있다. 특집관에서는 ‘포드V페라리’, ‘조커’, ‘원스 어폰 어 타임 인 할리우드’ 등 아카데미 수상작은 물론 ‘애드 아스트라’, ‘말레피센트2’ 같은 주요 후보작도 제공중이다. 아카데미 시상식 중계 영상과 봉준호 감독 다큐멘터리도 마련했다.
남경식 LG헬로비전 VOD사업팀 팀장은 “앞으로도 트렌드를 반영한 특집관과 프로모션을 통해 고객이 집에서도 쉽게 콘텐츠를 즐기도록 도울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아카데미 영광의 순간 특집관과 기생충 VOD 프로모션은 오는 23일까지 계속되며 헬로TV 홈 메뉴 배너에서 만나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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