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중국에 의약품 품목 허가를 신청한 제약바이오 기업은 휴젤, 메디톡스, GC녹십자 등이다. 셀트리온은 우한시 공장 설립을 추진 중이다.
휴젤은 지난해 4월 중국 국가약품감독관리국(NMPA)에 보툴리눔 톡신 '보툴렉스'의 품목허가를 신청했다. 보툴렉스는 국내 톡신 시장에서 4년 연속 판매 1위 제품으로 지난해 매출은 약 631억원을 기록했다.
메디톡스는 2018년 2월 보툴리눔 톡신 '메디톡신'(뉴로녹스)의 중국에 허가를 신청했다.
GC녹십자는 지난해 5월 A형 혈우병치료제 '그린진에프' 와 같은해 7월 헌터증후군 치료제 '헌터라제' 품목허가를 NMPA에 신청했다.
그린진에프는 지난 2010년 GC녹십자가 세계에서 세번째로 개발한 3세대 유전자쟂합 방식의 A형 혈우병치료제다. 헌터라제는 IDS(Iduronate-2-sulfatase) 효소 결핍으로 골격 이상, 지능 저하 등이 발생하는 선천성 희귀질환인 헌터증후군 치료제다.
이들 모두 올해 상반기 품목허가를 기대하고 있다. 하지만 중국에서 코로나19 사태가 장기화 조짐을 보임에 따라 원래 목표했던 일정보다 지연될 수 있다는 변수를 고려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중국 최대 바이오 생산 공장 설립을 추진 중인 셀트리온그룹도 일정 차질이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 셀트리온그룹은 코로나19 발병지인 우한시에서 '바이오의약품 생산공장'을 설립할 계획이다.
앞서 셀트리온그룹은 셀트리온그룹 및 후베이성 정부, 우한시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바이오의약품 생산공장' 설립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5년간 6000억원을 투입해 공장을 설립하고 오는 4월 기공식을 진행할 계획이었다.
셀트리온그룹 관계자는 "중국내 코로나19 상황을 예의주시하면서 후베이성 정부와 긴밀하게 협의 중"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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