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남국 변호사가 '현역' 금태섭 더불어민주당 의원에게 도전장을 낸다.
김남국 변호사는 18일 오후 4시30분 국회 정론관에서 금태섭 의원의 지역구인 서울 강서갑 출마 선언 기자회견을 연다.
이번 대결이 성사될 경우 두 사람의 맞대결은 '조국 대전'의 모양새로 흘러간다. 앞서 김 변호사는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을 옹호하는 내용의 '조국백서' 필진으로 참여했다. 반면 금 의원은 조 전 장관에 대해 여당 내에서 이례적으로 비판적 목소리를 냈다.
김남국 변호사는 '개국본(개싸움국민운동본부)' 활동으로 열성 민주당원들 사이에서 얼굴을 알렸다. 개국본은 지난해 말 '조국 사태' 때 매주 토요일 서초동에서 열린 촛불문화제 주도 단체다. 당내 손혜원, 이종걸 의원과 최민희 전 의원이 개국본 활동을 함께한 것으로 전해진다.
또'사법적폐청산을 위한 검찰 개혁 촛불 문화제'라는 이름을 달고 당시 수사를 받던 조국 전 장관 일가족에 대한 검찰수사를 규탄하는 발언을 해왔다.
김 변호사는 주요 종편채널의 시사정치 코너의 패널로 자주 출연하며 얼굴을 알리기도 했다. 지난 2013년 민주당 국정원 진상조사특위 법률위원회 변호사단에 참여하며 당과 인연을 쌓기 시작했다.
김 변호사와 금 의원은 직접적 인연은 없다. 다만 두 사람 다 학창시절 조국 교수의 제자였다는 '간접 연결고리'는 있다. 금태섭 의원은 서울대 법대 재학시절 지도교수가 조국이었다. 김남국 변호사는 전남대 로스쿨 졸업 후 서울대 대학원을 다니며 조국과 인연을 맺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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