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뉴스1
중국 우한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이하 코로나19)을 두고 각종 정보가 범람하고 있다. 그중 유익한 정보도 있지만 의학적 근거 없는 낭설도 많아 우려와 함께 혼란이 가중된다. 코로나19 확진자가 급격하게 증가하며 국민 불안이 고조되고 있는 가운데 질병관리본부와 감염병 전문가들의 정확한 진단을 들어봤다.
Q. 사망자에 바이러스 남아 있나.
보건당국은 코로나19 사망자를 화장해 감염 위험을 최소화한다는 방침을 세웠다.

환자가 사망하면 시신처리 시점을 유족과 협의한다. 유족이 원하면 개인보호구를 착용하고 사망자를 직접 볼 수 있다. 확진자이면 의료인이 감염을 최소화하는 방식으로 시신을 밀봉한다.


의사환자(의심환자)이거나 조사대상 유증상자일 때는 검사결과가 나올 때까지 시신을 격리병실에 두거나 확진환자에 준해 시신을 다룬 후 안치한다. 이후 검사결과가 양성이면 확진환자로, 음성이면 일반사망자로 분류한다.

Q. 코로나19, 언제쯤 종식되나.
아직 종식을 말할 단계가 아니다. 코로나19가 계절 인플루엔자(독감)처럼 유행을 이어갈 것이란 관측이다. 미국 질병예방통제센터(CDC)는 '코로나 바이러스는 아마 이번 계절 혹은 올해를 넘어서도 계속될 것'이라고 언급한 바 있다. 이에 질병관리본부도 코로나19가 계절성 독감처럼 방역당국의 상시 감시대상으로 관리할 계획이다.

현재 13개 상급종합병원을 중심으로 이뤄지는 '중증 급성 호흡기 감염병 감시체계'에 25일부터 '코로나19' 검사를 추가 실시하게 된다.


또 '인플루엔자 및 호흡기 바이러스 감염증 병원체 감시체계' 검사항목에도 '코로나19'를 추가하고 참여 의료기관도 확대해 지역사회 감시를 강화할 계획이다. 질본 관계자는 "이번 바이러스는 아마 이번 계절 혹은 올해를 넘어서도 계속될 것"이라며 "결국 바이러스가 자리를 잡고 지역사회 전파가 일어나게 될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Q. 코로나19 여름되면 발병률 줄어들까.
앞서 싱가포르의 코로나19 감염자 수는 중국·한국·일본에 이어 네 번째로 많다. 고온에서 활동성이 떨어진다는 학설도 코로나19에는 적용되지 않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제기된다. 당초 고온에 취약한 바이러스의 특성상 기온이 오르면 곧 코로나19가 종식될 것이란 관측이 나왔다. 하지만 한낮 기온이 30도를 넘는 싱가포르에서 확진자가 속출하며 계절 변화에 따른 상황 변화를 낙관하기도 어렵게 됐다.

Q. 중국 유학생 관리는 어떻게.
교육부는 최근 인천공항 제1여객터미널(1터미널)과 제2여객터미널(2터미널)에 중국 유학생 안내센터를 개설했다. 중국 유학생 안내센터에서는 교육부에서 파견된 직원들이 센터를 방문한 유학생들에게 생활수칙 및 행동요력 등을 알려준다. 마스크 미착용시에는 마스크도 제공한다. 

운영기간은 약 3주간이 될 것으로 보이지만 필요에 따라 기간은 더 늘어날수 있다. 이번주 중국에서 귀국할 것으로 예측되는 유학생의 인원은 약 1만명인 것으로 전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