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우려로 국제유가가 50달라선을 내줬다.
25일(현지시간)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4월 인도분 WTI는 배럴당 3.0%(1.53달러) 내린 49.90달러에 마감하며 50달러선을 내줬다. WTI는 2거래일 연속 3%대 내리면서 50달러 선을 내줬다. WTI는 전날에도 3.7% 하락한 바 있다.
런던 ICE 선물거래소의 4월물 브렌트유도 2.4%(1.35달러) 하락한 54.95달러를 나타냈다.
안전자산인 10년 만기 미국 국채 금리는 한때 1.317%까지 하락하며 2016년 기록했던 최저치(1.325%) 아래로 내려갔다. 채권 금리 하락은 가격 상승을 뜻한다. 금값도 하락 반전됐다. 전날 7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던 4월물 금은 온스당1650달러로 1.6% 내렸다.
미 질병통제예방센터(CDC)는 코로나19가 대유행병(pandemic)이 될 수 있다고 경고했다. 앨릭스 에이자 미국 보건복지부(HHS) 장관은 이날 상원 청문회에서 "우리는 현실적으로 코로나19를 완전히 차단할 수는 없다"며 "미국에서 더 많은 감염 사례가 발생할 수 있다"고 밝혔다. 또 감염이 확산하면 마스크가 부족할 수 있다고 우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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