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국내 확진자 수가 2000명을 돌파했다. 이 중 대구·경북 지역 환자는 1708명에 달했다.
28일 질병관리본부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확진자 수는 총 2022명이다. 당국의 마지막 발표 시간이었던 지난 27일 오후 4시에 비해 256명이나 더 늘어났다.
지난달 20일 처음 국내에서 발생한 코로나19는 이달 10일까지 28명만 감염됐고 이후 5일 간 추가 환자가 없어 잠잠해지는 듯 보였다.
하지만 지난 18일 확진 판정을 받은 31번째 환자가 신천지 대구교회 신도로 알려지면서 신천지 교인들을 중심으로 환자 수가 폭발적으로 증가했다. 31번째 확진자가 발생한 뒤 약 9일 만에 1115명의 환자가 추가됐다.
이날 국내 총 환자 수가 2022명이 되면서 국내 첫 환자가 발생한지 40일 만에 2000명을 돌파했다.
신천지 대구교회 중심으로 환자가 발생하고 있는 대구에서는 밤새 182명의 환자가 더 추가됐다. 대구의 총 환자 수는 1314명이며 이는 전체 환자 중 64.9%에 달한다.
청도대남병원과 칠곡·예천 등 사회복지시설 등에서 환자가 나타나고 있는 경북에서도 49명의 환자가 더 추가됐다. 경북의 환자는 394명이다.
서울에서는 6명, 경기·대전·충남에서는 각각 4명, 경남에서는 3명, 부산에서는 2명, 인천·충북에서는 각각 1명의 환자가 늘어났다.
현재까지 지역별 총 환자수는 대구 1314명, 경북 394명, 경기 66명, 부산 63명, 서울 62명, 경남 46명, 충남 16명, 대전 13명, 울산 11명, 충북·광주 9명, 강원 6명, 전북 5명, 인천 4명, 제주 2명, 세종·전남 각각 1명 등이다.
한편 코로나19 검사는 이날 오전까지 총 6만8918명이 받았으며 4만4167명은 음성 판정이 나왔다. 검사결과 대기자는 2만4751명이다. 검사결과 대기자는 전날 2만5568명에 비해 817명 감소했다.
감염 후 완치돼 격리 해제된 사람은 26명, 코로나19 관련 사망자는 13명으로 전날과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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