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천안시는 2일 천안시청 브리핑실에서 코로나19 추진상황 브리핑을 열고 현재까지 발생한 천안 확진자 69명 중 58명이 피트니스센터(줌바댄스교실)와 연관이 있다고 밝혔다.
이날 브리핑에 따르면 천안의 코로나19 확산은 2명의 줌바댄스 강사로부터 시작됐다. 두사람은 확진 판정을 받기 전까지 천안 시내 10곳의 피트니스 센터에서 190명의 회원을 대상으로 줌바댄스 교습을 해온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 190명을 전수조사한 결과 총 40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줌바댄스 강사와 수강생 42명의 감염은 가족들의 2차 감염으로 확산했다. 현재까지 줌바댄스 관련으로 16명의 가족이 양성 판정을 받았다.
천안시 감염자 69명 중 84.05%인 58명이 줌바댄스 교실과 역학관계에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천안의 나머지 확진자 11명에 대한 감염경로도 역학조사가 진행 중이다.
천안 최초 감염자로 추정되는 줌바댄스 강사 2명에 대한 감염경로가 아직 확인되지 않는 가운데 질병관리본부는 이들의 확진 판정 14일 전까지의 동선과 접촉자를 확인하기 위해 휴대폰 위치추적, 카드사용 내역 파악에 들어갔다.
한편 천안시는 시청 공무원 154명과 충남도청에서 지원 나온 35명 등 189명으로 코로나19 대책반을 꾸리고 역학조사팀(75명), 방역 및 선별진료소(33명)에 공무원을 집중적으로 투입해 감염확산 차단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코로나19 의심 증상 발생시에는 ‘국번없이 13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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